미국 글렌데일시장, 자매도시 고성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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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글렌데일시장, 자매도시 고성군 방문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7-04 오후 03:11:47  | 수정 2016-07-04 오후 03:11:47  | 관련기사 건

-3인 대표단, 2일부터 4일까지 23일간의 일정 고성 방문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펼치기로 뜻 모아


640글렌데일시 시장방문 (2).JPG

 

미국 글렌데일시 PAULA DEVINEN 시장이 2일부터 4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고성군(군수 최평호)을 방문했다.

 

지난 4월 취임한 PAULA DEVINEN 미국 글렌데일시장은 고성군의 문화를 탐방하고 ‘2016년 미국 글렌데일시 위안부의 날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고성을 찾았다.

 

이창엽 고성군 국제자문관 등 2명의 일행과 함께 고성을 찾은 PAULA DEVINEN 시장은 2일 고성공룡박물관을 시작으로 3일 당항포관광지와 탈박물관, 옥천사, 고성박물관을 거쳐 4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최평호 군수와 면담을 가졌다.

 

PAULA DEVINEN 시장은 고성의 문화적 역량을 느낄 수 있었던 이번 방문에서 공룡을 테마로 도시 브랜드를 잘 구축한 점이 인상깊었다앞으로도 두 도시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640글렌데일시 시장방문 왼쪽부터 이창엽 국제자문관, 관계자, 글렌데일시장, 최평호 고성군수, 이정곤 부군수 .JPG

 

최평호 군수는 글렌데일시에서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때 보내주신 개막식 축사를 비롯해 늘 고성군에 보여주시는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우리군과 미국 글렌데일시 두 도시가 힘을 합쳐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미국 글렌데일시는 LA카운티를 구성하고 있는 인구 21만여 명의 도시로 현재 3만여 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글렌데일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속해 있으며, 위안부 소녀상을 최초로 설치하고 2012년부터 매년 위안부의 날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는 도시이다.

 

고성군은 미국 글렌데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2009년부터 고성군-글렌데일시 청소년 교류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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