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신월IC 교통사고 해결책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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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신월IC 교통사고 해결책 찾는다

김미화 기자  | 입력 2018-01-26 오전 11:32:34  | 수정 2018-01-26 오전 11:32:34  | 관련기사 건


- 백두현 청와대 선임행정관, 25일 직접 사고현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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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경남 고성지역에서 한 여중생이 귀가하던 중 안타깝게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과 관련해 해당지역에 구조적 문제점을 찾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관계 기관 등이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는 국도14호선 개설 후 신월IC 인근 도로에서 지금까지 교통사고로 10여 명이 사상하는 등 사고가 빈번히 일어났던 곳이기 때문이다.

 

백두현 청와대 비서실 선임행정관은 25일 오후 3시 고성군 신월리 국도 14호선 신월IC 인근 여중생 교통사고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고성군과 고성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진주국토관리사무소를 비롯한 통영 광도-고성 죽계 국도건설공사 관계자와 도로 이용이 잦은 마을 주민 등도 함께 참석했다.

 

백두현 선임행정관의 이번 점검은 교통사고가 빈번한 데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앞으로의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백두현 선임행정관은 국토교통부가 사고 현장 인근 교통 시설개선을 위해 예산 7억 원을 확보하기로 했다앞으로 단 한 명의 인명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적극 나서 교통안전 시설물과 통행로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에 급이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예산이 더 들어가더라도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성군 관계자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과 인근 마을 주민들이 도출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제안하면 이를 토대로 국토교통부가 나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백두현 선임행정관은 이에 앞서 지난 10일 여중생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직접 현장을 찾아 사고 발생 경위를 알아보는 등 각별한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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