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 첫 시정연설로 2019년도 군정운영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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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고성군수, 첫 시정연설로 2019년도 군정운영방향 제시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8-12-11 오후 08:31:54  | 수정 2018-12-11 오후 08:31:54  | 관련기사 건

-2019년은 고성경제 회생원년, 7대 역점시책 추진

-내년도 예산안 5054억 원으로 2018년 대비 18.69% 증액


백두현 고성군수, 첫 시정연설로 2019년도 군정운영방향 제시 (1).JPG

 

백두현 고성군수는 11, 고성군의회에서 열린 239회 고성군의회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했다.

 

민선7기 출범이후 첫 시정연설로 올해의 주요성과와 2019년도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군민행복과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강력한 뜻을 나타냈다.

 

백 군수는 군민의 행복과 고성군 발전을 위해 편성된 예산을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군민들의 기대와 희망에 대한 책무를 다하고 군민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해도 무언가 성취하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그 기초를 다지는 군정을 이끌어 나갈 것을 밝혔다.

 

고성군은 2019년을 고성경제 회생의 원년으로 정하고 7대 역점시책인 신성장 동력산업 확보 좋은 일자리창출 경쟁력 있는 농··어촌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모두가 함께 나누는 든든한 복지 해양레져 치유관광 1번지 구축 변화와 혁신으로 군민이 공감하는 군정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 첫째, 고성미래 100년 기틀인 신성장 동력산업을 확보를 위해 LNG 벙커링 핵심기자재클러스터 구축 사업, 선박수리개조산업 클러스터,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사업, 이당일반산업단지 내 항공기산업 전문기업인 KAI 유치로 미래 발전가능한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둘째, 군민생활 안정을 위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사회적경제 조직 모델 발굴과 대규모 공공사업시 지역업체 참여 확대 등으로 우리지역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업인들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셋째, 사람이 돌아오는 경쟁력 있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하여 돈이 되는 고성농정으로 새롭게 바꾸고 농업인 월급제 시행, 사람과 환경 중심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 친환경 스마트축산 환경 조성, 스마트 육상양식단지 조성 및 어촌 뉴딜 300사업 유치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넷째,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하여 전 군민 대상 안전보험과 자전거 교통보험 가입, 취약계층 대상 공공주택사업, 남산공원 일몰제 적극적인 대응과 갈모봉자연휴양림 조성 및 미세먼지 저감 특별대책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섯째, 모두가 함께 나누는 든든한 복지 실현을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학교 공기순환형 청정기 설치, 어린이집 영유아 급간식비 지급과 보육교사 근무여건 개선, 고성군 청소년수련관 건립과 고성군 시니어클럽 설치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관내병원 내 산부인과 진료 개설과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공공의료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백두현 고성군수, 첫 시정연설로 2019년도 군정운영방향 제시 (2).JPG

 

여섯째, 해양레저 치유관광 1번지의 기반을 구축을 위해 자란만 해양치유단지 조성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소가야문화복합센터 건립과 고성군 야구장 조성사업 등 문화와 체육인프라 조성를 조성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체계적·효율적인 조직개편과 공정한 인사, 공무원전문관 제도 확대 등 변화와 혁신으로 군민이 공감하는 군정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2018년도 대비 18.69% 증가한 5053672만원의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특히 2019년도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보조재원 발굴로 2018년도 대비 국도비가 161억 원이 추가 확보된 1719억 원을 편성했으며 재정자립도 또한 2018년도 대비 0.69%가 증가한 11.34%.

 

아울러 내년에 처음으로 시행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예산으로 15억원을 편성했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에 제출한 5000억원의 예산안이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희망찬 고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디딤돌이 되도록 꼭 필요한 곳에 아껴쓰겠다고 말했다.


<<시정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박용삼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오늘, 저는 그 어느 때 보다 엄숙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군민들이 성실하게 납부한 세금이 어떻게 편성되고, 어떤 방법으로 집행해야 하는가에 대해 군민 여러분과 의원들께 상세하게 설명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군민의 행복과 고성군의 발전을 위해 어렵게 편성된 이 예산을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7, 민선 7기가 출범하였습니다. 조선업 침체로 인해 일자리를 잃고 희망마저 잃어가는 사람들, 그동안 답습해 왔던 잘못된 관행과 행정으로 소외 받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

 

기본적인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해 인근 대도시로 달려 나가야만 했던 사람들, 자녀들의 교육비와 아이들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

 

그리고, 이 모든 것에 대해 변화를 갈망하는 사람들, 이러한 군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희망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누군가에게 비굴하게 부탁하지 않아도, 그냥 묵묵히 생업에만 종사해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해도, 무언가 성취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도록, 그 기초를 다지는 군정을 해 나갈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들의 그 기대와 희망에 대한 책무를 다하는 것. 그것이 저의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느낍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지금 우리 고성군은 조선업을 비롯한 제조업 침체 여파로 지역경제의 활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고용위기,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이 될 정도로 민생이 어렵습니다.

 

취임 이후 지난 5개월간 고용산업 위기지역 극복을 위하여 70억 원의 고성사랑 상품권을 발행하였고, 고용산업위기지역 정부추경, 목적예비비 248억 원과 공공일자리 창출사업 추진을 위해 37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군민의 생계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러나, 지역경제가 정상적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경제회복에 대한 새로운 사업 발굴과 모멘텀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지난 8월 무인항공기 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지정과 통합시험훈련기반 구축사업에 우리군이 최종 선정된 것을 기폭제로 삼아, 앞으로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하여 한국 최대최고의 항공산업벨트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당일반산업단지 내 KAI 유치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하여 10월에는 LNG 벙커링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경남도와 함께 이끌어 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고성 조선해양산업특구 계획변경 신청으로, 중단된 양촌 용정지구도 정상화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5조원 규모의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립공사는 현재 5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건립과정에 1,503억 원 규모의 지역 업체 참여를 약속받았으며, 실제 고성군 지역 업체가 분주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규모 공공사업에는 고성군 지역 업체가 소외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그래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박용삼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취임 이후새로운 도약 희망찬 고성을 군정구호로 정하고, 그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7개 분야, 69개 세부사업을 공약사업으로 확정하였습니다.

 

올 한해가 민선7기 새로운 출발의 준비였다면, 다가오는 2019년은 고성경제 회생의 원년으로 다양한 변화와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의 경제위기와 군정 현안사업들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지혜를 다함께 모아야 합니다.

 

이 같은 의지를 담아 내년도 주요 군정 운영방향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첫째, 고성미래 100년 기틀인 신성장 동력산업을 확보하겠습니다.

 

지금의 조선해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겠습니다. LNG 벙커링 핵심기자재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통해 조선해양산업특구 양촌용정지구를 정상화하겠습니다.

 

아울러 선박수리개조산업 클러스터와 고성 조선해양산업특구 계획변경 신청도 차질없이 준비하여 고 부가가치 해양플랜트 설비 및 특수선박 건조로 차별화된 사업영역을 확보하겠습니다.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사업 및 무인항공기 통합시험훈련기반 구축사업과 이당일반산업단지 내 항공기산업 전문기업인 KAI 유치로 미래 발전가능한 산업을 만들겠습니다.

 

KTX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및 고성역사를 유치하여 고성미래의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둘째, 좋은 일자리 창출로 군민생활을 안정시키겠습니다. 좋은 일자리 창출은 최고의 복지입니다. 군수 직속의 일자리 창출위원회를 설치하여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으며, 사회적경제조직 모델 발굴로 경쟁과 이윤을 넘어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겠습니다.

 

아울러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 기업의 전략적 투자유치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겠습니다.

 

서민경제 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조선해양산업특구, 이당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건설공사시 지역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민 우선채용, 관내 농수축산물 이용 등 우리지역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업인들과 상생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위축된 재래시장과 소상공인의 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고성시장 광장을 조성하여 주말 문화행사 등 토요장을 개설하고, 우리지역 상권 회복의 일등공신인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를 위하여 전국()단위 대회 유치와 전지훈련팀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를 확대하겠습니다.

 

내년 5월말에 개최 예정인 2019년 고성 아이언맨 대회도 차질없이 준비하여 스포츠 메카 고성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셋째, 사람이 돌아오는 경쟁력 있는 농어촌을 만들겠습니다.

먼저 돈이 되는 농업을 위하여 고성농정을 새롭게 바꾸겠습니다. 농업인 월급제 시행으로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하며,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으로 사람과 환경 중심의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겠습니다.

 

우리지역 특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공룡나라 쇼핑몰의 인터넷, 홈쇼핑, SNS 등 판매 경로를 확대하고 수출농업 육성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전세계에 우수성을 알리겠습니다.

 

해양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풍요로운 어촌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고령 어업인의 노후보장을 위한 어업권 공영제를 시행하고, 수산물 권역별 산지가공유통센터 건립, 하이화력발전소의 온배수를 활용한 친환경 스마트 육상양식단지 조성, 지역의 특성을 살린 권역별 어촌뉴딜 300사업 유치를 통하여 어촌 6차산업의 신 고성모델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친환경 스마트 축산 환경을 조성하고 철저한 가축질병 관리와 친환경 안전 축산물 생산으로 축산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귀농지원센터 및 귀농전문학교를 운영하여 귀농귀촌인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 육성으로 살고 싶어 돌아오는 농어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넷째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전 군민 대상 안전보험과 자전거 교통보험을 가입하는 등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재난예방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행복주택, 공공실버주택 등 주거 취약계층 대상 공공주택사업도 차질없이 시행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축산농가와 오염배출 사업장의 체계적인 관리로 후손에게 전해 줄 깨끗한 자연을 보호하고 남산공원 일몰제에 적극적인 대응과 갈모봉자연휴양림 조성으로 행복충전 녹색공간을 확대하겠습니다.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맞추어 학생, 어르신 등 취약계층 대상 미세먼지 특별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도시계획도로, 군도, 농어촌도로, 마을안길 등을 정비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신성장산업의 동맥인 국도 14호선, 77호선과 한내~덕곡간, 하이~덕호간 지방도 확포장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이용자 편의위주로 대중교통체계를 변경하고 행복택시 확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영과 횡단보도 엘로우 카펫 등 안전하고 질서있는 대중교통 체계를 확립하겠습니다.

 

다섯째 모두가 함께 나누는 든든한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학교 공기순환형 청정기 설치 등으로 미래인재에 아낌없이 투자하겠습니다.

 

어린이집 영유아 급간식비 지급과 보육교사 근무여건 개선, 셋째아 이상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으로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고성군 청소년수련관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청소년들의 문화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을 위하여 고성군 시니어클럽을 설치하고 장애인, 다문화 등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관내병원 내 산부인과 진료 개설과 치매안심센터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 등으로 공공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고 군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서비스를 향상하겠습니다.

 

여섯째, 해양레져 치유관광 1번지의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자란만 해양치유단지 조성사업으로 자란만을 해양웰니스 산업의 신모델로 집중 육성하고, 갈모봉 자연휴양림, 남산공원 내추럴 힐링캠프, 당항만 둘레길 해안탐방로 설치 등 우리 군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사계절 머무는 휴양관광지를 조성하겠습니다.

 

부족한 문화예술공간 확충을 위하여 소가야문화복합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 시 기존 시설물 활용방안을 포함하여 건립예정지를 선정추진하겠으며 이와 병행하여 군 청사이전도 군민과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고성군 작은영화관은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영화 관람을 위해 도시로 나가는 불편함이 없게 하겠습니다.

 

지역의 문화재와 소가야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호하며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으로 가야사를 복원하여 우리의 잃어버린 역사를 되찾겠습니다.

고성군 야구장 조성사업 추진과 동고성 체육시설 조성사업 마무리로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생활 속의 체육인프라를 구축하여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살 수 있게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변화와 혁신으로 군민이 공감하는 군정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적극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군정실현을 위하여 체계적·효율적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공무원전문관 제도 확대, 신속정확한 인허가 처리 등 변화와 혁신으로 신뢰받는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공무원 인사부터 단기간 근무하는 기간제근로자 채용까지 고성군정 전반에 걸쳐 인사와 관련된 불공정함의 근원을 없애도록 하겠습니다. 과정이 공정하지 못하다면, 군민은 그 결과에 분노할 것이며, 군정에 대한 신뢰는 결코 쌓아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한 점을 반드시 명심해서, 그동안 답습해 왔던 불공정한 관행을 혁파하는 일을 담대하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군민과 언제든지 소통하고 참여하는 열린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박용삼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2019년도 군정 역점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편성한 내년도 예산의 총 규모는 5,053672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8.69 %가 증액되었습니다.

 

이중 일반회계가 4,3394,885만 원 특별회계가 7135,787만 원입니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재원이 4919,494만 원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3,566931만 원으로 2018년도 대비 국도비 161억 원을 추가 확보하였으며, 재정자립도는 금년도 대비 0.69 %가 증가한 11.34 % 입니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금년도 대비 104억 원이 늘어난 420억 원, 산업·중소기업 분야에 금년도 대비 181억 원이 늘어난 345억 원을 반영하였으며, 복지예산은 우리 군 예산의 19.5 %987억 원을 반영하여 금년도 대비 118억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이번 예산 편성의 또 다른 특이한 점은 주민참여예산의 시행입니다. 주민들 스스로 논의하고 확정한 사업을 위해 15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내년에 시범적으로 시행 한 뒤 이후 본격적으로 확대 도입할지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지방자치법이 개정 되어 지방재정 분권이 현실화 되면, 많은 세수가 추가로 확보 될 것이고, 군민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결정하고 집행 할 수 있는 여력도 풍부해질 것입니다.

 

이처럼 지방정부의 자율성 증대가 군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하고 차근차근 계획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산안은 군정이 지향하는 정책방향이자 희망찬 고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디딤돌로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들입니다

 

군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만큼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모든 군민이 다함께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아껴 쓰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박용삼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오늘 제출한 5,000억원의 예산안이 새로운 성장동력의 주춧돌이 되며, 군민들에게는 희망의 불씨가 되고 따뜻한 온기가 되어 지역경제에 활성화의 기반이 될 것입니다.

 

군민이 행복하고 미래가 있는 희망찬 고성을 군민과 의회와 함께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의원님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군민여러분의 가정에도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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