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금용 고성읍 남내마을 전 이장, 공로패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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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용 고성읍 남내마을 전 이장, 공로패 받았다

김미화 기자  | 입력 2021-04-12 오후 01:34:59  | 수정 2021-04-12 오후 01:34:59  | 관련기사 건


- 49년 반평생 남내마을과 함께 해와

-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이장직 맡아와


3-1 최금용 고성읍 남내마을 전 이장 공로패 수여.JPG

 

49일 오전, 7회 고성읍 이장회의와 함께 남내마을 이장 이·취임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내마을 신임이장으로 김진곤 이장을 임명하고, 49년 동안 남내마을 이장직을 맡았다가 퇴임하는 최금용 전 이장에게 공로패를 전했다.

 

최금용 전 남내이장은 19723월을 시작으로 49년 동안 마을의 발전과 주민들의 일상을 구석구석 챙겨왔으며 고성군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이장을 맡은 기록을 세우고 올해 331일자로 이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3-2 최금용 고성읍 남내마을 전 이장 공로패 수여.JPG


3-3 최금용 고성읍 남내마을 전 이장 공로패 수여.JPG


34년 동안 고성군 아동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재난구호성금 기탁, 2020년 재난지원금을 맡기며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꾸준히 함께 나누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됐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오랜 기간 지역발전과 주민편익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최금용 전 이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취임식에 참석해 공로패를 전달했다.

 

백 군수는 “49년 반평생을 주민을 위한 봉사에 몸바쳐온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고성읍행정복지센터 직원들도 꽃다발과 감사의 선물을, 고성읍이장협의회를 대표해 조광복 회장이 퇴임 격려금을, 이재열 고성읍농업협동조합장이 기념품을 전달했다.

 

최금용 전 이장은 많은 분들이 떠나가는 저를 이렇게 축하해주시니 49년이라는 긴 시간이 더욱 보람으로 다가온다이제는 이장의 신분을 떠나지만 한 사람의 고성군민으로 돌아가 고성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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