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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3-11-20 오후 06:14:46 | 수정 2023-11-20 오후 06:14:46 | 관련기사 건
이한기 마산대학교 명예교수(한국산업기술시험원 감사)가 제 2칼럼집 <광야에서 부르는 노래(도서출판 현문사)>를 펴냈다. 이 책은 이교수가 그동안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언론에 기고한 글과 새로 여러 편을 추가해 펴낸 책이다.
1부 <혼자 걷는 길은 없다> 2부 <걷는 사람이 많아지면 길이 된다> 3부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4부 <새봄처럼 언제나 새날을> 5부 <광야에서 부르는 노래>로 되어 있는데, 모두 350여 쪽에 걸쳐 시사비평 칼럼 90여 편이 실려 있다.
마산대학교 이학진 총장은 추천사에서 <복숭아나무와 자두나무는 스스로 불러 모으지 않아도 꽃이 곱고 열매가 달아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나무 밑에 길이 생긴다>며, <인격을 갖춘 사람은 자신이 애를 쓰지 않아도 그 인격에 끌려 저절로 사람이 모여든다는 가르침인데, 40년 지기 이한기 명예교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이라며 출간을 축하했다.
창원대학교 유진상 교수,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이상용 이사장, 인제대학교 장유미 교수, 한국국제대학교 최완석 교수, 푸른내서주민회 최영 회장이 이교수와 맺은 인연을 강조하며, 축하 메시지를 책 끝에 싣고 있다.
이한기 명예교수는 머리말에서 <인생살이에서 광야는 고행과 수난, 시험과 시련도 있겠지만, 구원과 축복도 있을 것이다. 또 삶의 긴 여정을 광야라고 한다면, 거기서 우리는 잠자고 춤추고 먹고 마시고 놀고 사랑도 하고 생업도 하며 산다>라며, <광야에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내는 모든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행위와 외침들을 그냥 ‘노래’라고 표현했다>며, 이 칼럼이 <지식인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 변혁을 위한 세상 이야기를 표현한 외침이요 하소연이며, 우리 모두가 광야에서 불평등과 차별 없는 세상에서 희망의 노래를 부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 글>이라고 했다.
이교수는 재직시절 한국보건기초의학회 학회장, 한국해부생리학교수협의회 회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고시 출제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경남도 도정자문위원회 사회혁신분과장, 경남도 저출생고령사회위원회 위원장, 경남민주교수연대 회장,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 운영위원, (사)창원흥사단 회장, 함안군지방공사 이사장, 기본소득국민운동 경남공동대표, 경남일보 객원논설위원, 창원시 예산투자심사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해 여러 일들을 수행했다.
현재는 (사)한국생태환경연구소 이사, 사학연금공단 정책자문단, 열린사회희망연대, 푸른내서주민회, 경남민주교수연대와 경남지식연대, 지적장애인발달협회 운영위원, 한국상인신문 편집위원을 맡아 있다. 칼럼니스트로서 시민사회문제에 대한 견해를 적극 표명하고 있다.
저서로는 칼럼집 ‘광려천의 사계 시간을 그리다(수문사)’를 펴내고, ‘사람해부학’ ‘생리학’ ‘공중보건학’ 외 20여권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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