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청룽(成龍) 환경의 소중함 전달한국 어린들에게 자전거 101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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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청룽(成龍) 환경의 소중함 전달한국 어린들에게 자전거 101대 선물

김진택 기자  | 입력 2009-05-23  | 수정 2009-05-23 오전 7:48:56  | 관련기사 건

위기가정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통영을 방문 중인 월드스타 배우 청룽(成龍)이 22일 한려수도 케이블카탑승과 수륙 해안 변 환경정비, 자전거 타기 행사를 끝으로 1박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를 방문한 청룽이 다람쥐를 발견 아이들에게 손짓으로 설명하고 있다.   

 

청룽은 이날 오전 9시 아이들과 함께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에 탑승해 통영 앞 바다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했다.

 

이어 오전 10시 도남동 수륙 해안 변에서는 파도에 밀려온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는 클린업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청륭은 30여 분 동안 쉬지 않고 수륙 해안 변 일대의 폐스티로폼, 플라스틱 등의 쓰레기를 정리했다.

 

▲ 버려진 석쇠구이판을 이용해 모래사이에 숨겨져 있는 작은 쓰레기를 줍고 있는 청룽

 

특히 청룽은 버려진 석쇠구이 판을 이용, 모래 사이에 숨겨져 있는 작은 쓰레기를 정리하는 등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줬다.


청룽은 “한사람이 이곳을 청소하기 위해선 몇 시간이 소요 되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 청소를 하니 30분 만에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 앞으로 우리 모두가 동참해 환경보전에 힘써나가자"고  당부했다.

 

▲ 청룽이 아이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준비한 자전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룽은 또 산양읍 영운리 자전거 도로에서 어린이들과 자전거를 함께 탄 뒤 자신이 직접 마련한 자전거 101대를 선물했다.

 

이 자전거들은 택배를 통해 통영행사에 참석한 어린이 100명과 사정이 생겨 참석하지 못한 어린이 1명의 가정에 직접 배달된다.

 

자전거를 받은 김현식(13·강원도)군은 “평소 자전거를 갖는 게 소원이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새 자전거가 생겨 너무 기쁘다”며 “운동회도 같이하고 함께 놀아준 청룽 형도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날 자전거를 선물 받은 아이들은 성룡아저씨, 잭키 아저씨, 청룽 아저씨 최고라고 외치며 새 자전거를 타고 청룽과 함께 자전거도로를 힘껏 내달렸다.

 

 

▲ 아이들과 함께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탑승

 

▲ 신경철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으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청룽

 

▲ 기념 사진촬영도 하고

 

▲ 통영의 1박2일이 아쉽다...

 

▲ 아이들이 먹은 아이스크림 껍질을 직접 정리하고 있는 청룽

 

▲ 수륙 해안변에 도착한 청룽이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 해안변 환경정비도 즐거운 일..

 

▲ 진의장 시장과 청룽이 한조를 이루어 손발을 맞췄다.

 

 

▲ 자전거를 선물받은 아이들의 함성 `와` 

 

 

▲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 도로를 힘껏 내달리는 청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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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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