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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 입력 2007-02-09  | 수정 2007-02-09 오전 10:41:50  | 관련기사 건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감독 : 박성균 

출연 : 신현준, 최성국, 권오중, 노주현, 오승현, 권오민, 이한위, 박철민, 김병만

 

 

 

피할 수 없는 숙명의 대결!

그 대결의 탄생은 이러하였다!

 

 

 

 

내가 원조 김관장!

충청도 어느 마을, 중국집 무림각을 중심으로 택견과 검도 두 도장이 대치하고 있는 운명적 상황. 무림각 박사장(노주현 扮)의 건물에 세든 택견 김관장(신현준 扮)과 검도 김관장(최성국 扮)은 사사건건 대결에 한창이다. 동네 아이들을 놓고 벌이는 수련생 모집의 혈투(?)는 물론, 박사장의 딸인 연실씨(오승현 扮)를 차지하기 위한 숙명의 라이벌 관계에 있기 때문.

 

 

 

 

코딱지만한 동네에 도장 셋!

그러던 어느 날, 일대 파란이라 할 수 있는 사건이 발생한다. 무림각 1층! 쿵후도장 간판이 내걸리고 만 것. 한 마을에 무술도장이 둘도 많은데 셋이라니! 그것도 쿵후 김관장(권오중 扮)이라니! 그는 뛰어난 실력으로 동네 아이들의 눈을 멀게 하더니 점입가경, 훤칠한 외모에 로맨틱한 피아노 연주로 박사장과 연실씨의 마음까지 휘어잡아 간다. 이제 ‘택견 김관장 대 검도 김관장 대 쿵후 김관장’의 동네 최강을 가리기 위한 대결은 걷잡을 수 없는 회오리 속으로 말려 들어간다.

 

 

 

 

세 김관장, 그들의 본격코믹대결이 시작된다!

수련생 모집을 위한 신묘한 마케팅 기법에 온갖 잔꾀와 술수(?)가 총동원 되는 상황이 이어진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고, 어제의 내 아들이 적의 수련생이 되는 웃지 못할 사건들이 계속되고, 수련생과 연실씨를 사이에 두고 세 김관장들이 좌충우돌 다툼을 벌이던 어느 날… 마을 밖에선 검은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었다…!

 

 

샬롯의 거미줄

  

감독 : 게리 위닉 

출연 : 다코타 패닝, 보 브리지스

 

 

 

너무 작아서 태어나자마자 죽어야하는 운명에 처한 아기 돼지…

 

 

 

 

어느 봄 비바람치던 밤에 세상에 태어난 새끼 돼지 윌버. 너무 조그맣다는 이유로 윌버는 곧장 죽을 위험에 처하지만, 농장의 철부지 어린 딸 펀(다코타 패닝)의 도움으로 삼촌네 농장에서 다른 동물들과 함께 지내게 된다.

 

 

 

 

친구를 사귀고 싶어하는 윌버의 바람과는 달리 동물들은 자기네끼리 무슨 비밀을 감춘 듯 윌버를 멀리 대한다. 그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다정한 목소리.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농장 천장에 사는 거미 샬롯으로, 샬롯은 윌버의 친구가 되어 주기로 약속한다.

 

 

 

 

언제나 자신의 편이 되어 주는 어린 펀과 새로운 친구 샬롯까지 만난 아기 돼지 윌버는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기만 한데…


고집 센 철부지 소녀 펀, 지혜롭고 속 깊은 거미 샬롯,

누구도 상상 못할 특별한 기적이 시작된다.

 

 

 

행복한 시간도 잠시, 윌버는 여물통 밑에 사는 까칠한 쥐 템플턴으로부터 지금까지 동물들이 쉿쉿~ 감춰왔던 충격적인 비밀을 듣게 된다. 그것은 겨울이 오기 전 윌버는 햄이 되어 식탁에 올라갈 운명이라는 것! 첫 눈을 기다리며 설레여 하던 윌버는 다리 휘청이는 이 소식에 금새 울상이 되고, 샬롯은 윌버를 위로하며 끝까지 윌버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리고 모두가 잠이 든 그날 밤, 샬롯은 윌버를 위해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특별한 기적을 준비하는데…

 

 

 

바람 피기 좋은 날


감독 : 장문일 

출연 : 김혜수, 윤진서, 이종혁, 이민기, 황정민, 이라혜, 홍순양, 진휘,

손영순, 박혁권, 김영웅

 

 

 

남편놈아! 미안하다!!

2007년 가장 문제적 영화 !!

 

 

 

 

언제나 무슨 일이 있어도 당황하지 않는 에브리데이 대담 명랑 유부녀 ‘이슬’(김혜수). 하늘이 두 쪽 나도 몸매의 라인과 본심은 절대 내보이지 않는 내숭 100단의 유부녀 ‘작은새’(윤진서)는 은밀한 대화(?)가 그리워 남편 몰래 바람을 피우기 시작한다.

 

 

 

 

그런 그녀들은 남성미 넘치고 저돌적인 증권맨 `여우두마리(이종혁)`와 개념무탑재 훈남 대딩 `대학생(이민기)`를 `비밀 애인`으로 만나고 있다. 밤이나 낮이나 꽁꽁 숨겨야 할 연애지만 금지된 만큼 더욱 뜨겁고, 알 거 다 아는 선수들인 만큼 예측불허(?)의 밀고 당기기도 몹시 즐겁기만 하다~.

 

 

 

 

아줌마들이 뜨면, 연애도 뜨~거워 진다!!

 

 

 

 

푹 퍼진 일상에 통통 튀는 활력을 찾은 그녀들. 그러나 그녀들의 ‘제대로 바람 든 연애’는 세상 모든 태풍과 허리케인이 합쳐도 못 당할 소동을 몰고 오는데...

 

 

 

 

 

                  <진주 롯데시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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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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