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9월 첫째주 푸른소금,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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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화]9월 첫째주 푸른소금,바다

이은지 기자  | 입력 2011-09-02  | 수정 2011-09-02 오전 9:23:36  | 관련기사 건

 

푸른소금

 

장르 드라마

감독 이현승

출연 송강호 (두헌 역), 신세경 (세빈 역), 천정명 (애꾸 역), 이종혁 (경민 역), 김민준 (K 역)

 

시놉시스

 

일부러 접근한 거예요. 아저씨 감시하려고…

 

전설로 불리던 조직 세계를 떠나 식당 하나 차려서 평범하게 살고 싶은 남자, 두헌. 그를 감시하라는 의뢰를 받고 그에게 접근하기 위해 요리학원에 나타난 여자, 세빈. 과거를 숨기고 싶은 두헌과 정체를 숨겨야만 하는 세빈은 서로를 속인 채 조금씩 가까워진다.

 

 

 

가까워질수록 위험해진다!

두헌이 조직 보스의 후계자로 거론되자 조직 내 분열이 일기 시작한다.

 

그리고 세빈은 그를 죽이라는 새로운 임무를 받는다. 두헌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면서 저격할 기회를 노리는 세빈. 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흔들리고, 두헌은 마침내 세빈의 정체를 알게 되는데...

 

 

 

그를 죽여야 하는 세빈, 그녀를 믿고 싶은 두헌,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강렬한 헤어와 메이크업부터 바이크, 사격, 총기조립까지 청순한 이미지 ‘신세경’의 새로운 연기 변신

 

청순의 대명사였던 신세경이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당돌하면서도 거침없는 매력을 선보여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체를 숨기고 접근한 여자 ‘세빈’의 캐릭터를 위해 신세경은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머리를 과감히 자른 울프컷의 헤어스타일과 스모키 메이크업, 강렬한 원색의 스키니 진과 가죽점퍼 같은 펑키한 의상 등 기존과는 확연히 달라진 보이쉬한 매력이 묻어나는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같은 외적인 스타일 외에도 신세경은 전직 사격 선수 출신인 ‘세빈’으로 완벽 변신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사격 기술을 연마하고 바이크 운전을 배우는 등 새로운 캐릭터를 완성하는데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

 

 

 

바이크 운전을 위해 면허를 취득했는가 하면, 6개월 이상 오토바이 운전 전문 학원을 다니며 꾸준히 연습에 임했다.

 

또한 실내 실탄 사격장과 사격 전문 학교를 방문해 사격 기술을 연마했고 총기 전문가에게 직접 총기 조립법까지 전수 받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완성된 일취월장한 실력과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매력적인 ‘세빈’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신세경. 그녀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바다

 

장르 드라마

감독 윤태식

출연 고수희 (수희 역), 김진이 (진이 역), Jay (태성 역)

 

시놉시스

 

이상하게 ... 뭉쳤다!

 

호스티스 진이, 헤비급복서 수희, 그림 그리는 눈먼 소년 태성.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그들이 때로는 사고로? 때로는 뺨을 맞으며? 뭉치게 된다. 홧김에 훔친 각그랜져에 몸을 싣고 얼떨결에 바다로 향하는 그들. 그러나 그들의 앞길이 순탄할리 없다.

 

 

 

이상하게 뭉친 그들의 좌충우돌 바다 여행기! 이상하게 뭉쳤다!

독특한 세 남녀가 바다를 향해 떠나는 좌충우돌 바다 여행기

 

꽃무늬 원피스를 입은 헤비급 복서 수희와 독특한 시선으로 세상을 그리는 맹인소년 태성, 그리고 비밀을 간직한 채 동료의 차를 훔쳐 달아나는 진이. 각자의 사연을 간직한 세 남녀의 공통점은 지향점인 바다를 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다>는 진이가 훔친 차에 태성이 치이고, 태성을 태운 차에 수희가 뛰어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세 남녀를 태운 승용차가 바다를 향하는 동안 이들은 서로에게 “왜 바다를 가려고 하느냐”고 추궁하지 않는다.

 

대신 말없이 서로의 손을 잡아주고 기댈 수 있는 어깨를 내어줄 뿐이다.

 

 

 

이들이 바다를 향하는 동안 서로가 간직한 사연들과 부딪치고, 또 그 사건을 함께 헤쳐 나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세 남녀의 이상한 동행의 시작은 어느덧 우연이 아닌 필연이 되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더욱더 특별한 ‘하루하루’를 만들어간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바다’의 풍경은 바다를 향하는 세 남녀의 긴긴 여정 속에서 싹튼 서로를 향한 각별함만큼 광활하고 푸르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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