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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하 기자 | 입력 2015-04-23 오후 04:24:10 | 수정 2015-04-23 오후 04:24:10 | 관련기사 1건
- 인간 , 자연 , 문화 속에 숨 쉬었던 대표적인 환경지표종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 대표이사 고재윤 ) 은 점점 사라져가는 제비 보호를 위해서 경남도 초등학교 어린이 , 민간단체 관계자 등과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제비 조사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44 년간 초등학생이 중심이 돼 ‘ 고향의 제비 총조사 ’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는 일본 이시카와현의 활동을 공유하고 , 도내 제비 조사활동 계획 , 방법 그리고 환경교육과의 관련성 등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 .
워크숍은 4 월 25 일 13:30 부터 우포늪생태관 2 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1 부는 정보 공유를 위한 워크숍으로 정대수교사 ( 해운초등학교 ) 가 우리 문화와 일상생활에 투영 된 제비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는 ‘ 제비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 을 발표한다 .
시모자와 마사미 ( 일본 이시카와현 건민운동본부 ) 씨는 ‘ 이시카와현 고향의 제비 총조사 활동 ’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난 44 년간의 제비조사 활동을 통한 환경교육 성과를 중심 이야기하며 , ‘ 제비와 환경교육과의 관계 ’ 를 자연의벗연구소 오창길 소장이 풀어주고 , 우포생태교육원 오광석 교사는 ‘ 효율적인 제비조사 방법 ’ 을 발제할 예정이다 . 2 부는 창녕군 유어면에서 제비와 둥지를 관찰하는 현장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본 행사에는 제비조사활동에 참여하는 도내 초등학교 동아리 어린이와 교사 50 여명 , 교육청관계자 , 민간단체 등 100 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제비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람사르환경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 제비는 우리 문화와 생활 속에서 함께 살아온 대표적인 야생동물로서 누구나 잘 알고 있고 친숙하다 . 하지만 그 동안 우리 곁에서 제비는 급격히 사라져 갔고 우리는 그 동안 너무나 무관심했다 . 환경지표종인 제비가 사라진 것은 분명히 환경이 악화됐음을 의미하며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 제비를 통해서 우리의 환경을 되돌아보고 인류의 자산인 생태계 보호 활동에 일반인들이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본 사업을 시행한다 .’ 고 밝혔다 .
경남의 제비모니터링과 인식증진 워크숍 : 행사일정
시 간 |
일 정 |
비 고 |
13:30~13:40 |
등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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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0~13:50 |
개회식 / 개회사 |
고재윤 /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대표이사 |
13:50~15:40 |
제비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
정대수 / 해운초등학교 |
이시카와현의 제비조사 |
시모자와 마사미 / 이시카와현건민운동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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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 탐조교육의 중요성 |
오창길 / 자연의벗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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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 모니터링을 해보자 |
오광석 / 우포생태교육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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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16:00 |
제비모니터링 실습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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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17:50 |
제비모니터링 , 토의 |
창녕군 유어면 |
17:50~18:00 |
폐회 , 사진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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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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