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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7-09-06 오후 06:09:07 | 수정 2017-09-06 오후 06:09:07 | 관련기사 건
- 교육사업, 공연사업 등 달력에 빈 칸이 없어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 이윤석)는 8주간의 여름탈놀이배움터를 마치고 바로 10일간 해외공연에 다녀온 후 쉬지 않고 교육사업과 공연사업에 매진해 보존회원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전국의 생생문화재 중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는 ‘잠자는 말뚝이를 깨워라 생생’은 올해도 상반기에만 20여회를 진행하고 하반기에 30여회가 예약돼 있다. 더욱이 올해는 ‘비비와 전설의 묘약’이라는 새로운 작품으로 하반기를 계획하고 있어 신청자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공연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 춤고을 고성사람들’이 지난 9월 5일 경기도 오산을 시작으로 9일 전라도 광주, 19일 포항, 27일 창원, 10월 20일 서울, 30일 경기도 가평, 11월 2일 대전까지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9월 16일 원주매지농악, 17일 인천은율탈춤, 29일 소가야문화재 10월 2일 안동탈춤축제, 21일 서울놀이마당 등 다양한 초청공연까지 고성오광대보존회의 달력은 빈칸이 없다.
공연사업 이외에도 고성농악 보급과, 소가야문화재에 고성농악 시연을 위해 거류면, 삼산면, 혜화면, 영현면, 대가면 등 10여개 면에 강사를 파견해 면농악대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9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간 하이면 농악대 25명 내외의 대원들이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과 생활관에서 합숙 하며 고성농악 워크샵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여름방학을 마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도 고성오광대탈놀이와 전통연희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고성오광대탈놀이 뿐 아니라 전통문화와 고성문화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고성오광대보존회원들에게 군민들의 작은 관심은 큰 힘이 될 수 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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