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 11월 첫째주킬미, 집행자

> 뉴스 > 문화&영화소개

[주말영화] 11월 첫째주킬미, 집행자

이둘남 기자  | 입력 2009-11-06 오전 10:33:08  | 수정 2009-11-06 오전 10:33:08  | 관련기사 건

 

 

킬미


감독 : 양종현

출연 : 신현준 , 강혜정 , 김혜옥 , 정성모 , 박철민 , 백도빈 , 김현아 , 김영민 , 김성오 , 오수현 , 한철우

상영시간 : 107분

장르 : 로맨스 


시놉시스


한방에 보내야 할 여자에게, 한방에 꽂혔다.

 


꼬박꼬박 세금 내는 생활형 킬러 현준. 의뢰를 받은 건 남잔데, 누워있는 목표물은 웬 여자?!

 

 


어리둥절한 그에게 여자가 소리친다.

“뭐 문제 있어요? 당신 직업이 그거면, 쏘고 가면 되는 거 아냐?”

7년 사귄 남자한테 차이고 자살을 결심한 진영.

 

 


 

약 먹고 조용히 혼자 죽기에는 너무 억울했다는 그녀에게

“야, 죽으려면 혼자 죽지, 내가 무슨 자살 도우미냐?”

본분을 잊고 성질 내는 킬러.

 

 


 

이렇게 현준과 진영의 만남은 시작되었다.

과묵한 현준이 말 많은 킬러가 되고, 오만 가지 죽을 방법만 찾던 진영이 내일을 생각하게 된 이들의 쪽팔린 만남.

 

 

 

 

남는 건 허무함, 듣는 건 욕밖에 없는 이들이 만남을 지속하게 된 진짜 사연은 무엇일까?

 

 




집행자


감독 : 최진호

출연 : 조재현 , 윤계상 , 박인환 , 차수연 , 전미선 , 조성하 , 김재건

상영시간 : 96분

장르 : 드라마 


시놉시스


어느 교도관의 첫 사형집행기

 


 

나는 법무부 교도관

 

고시원 생활 3년, 백수 재경(윤계상)은 잠시 용돈이나 벌고자 교도관으로 취직한다. 하지만 첫날부터 짓궂은 재소자들 때문에 곤욕을 치루게 되는 재경.

 

 


 

어리버리한 그에게 10년차 교사 종호(조재현)는 "짐승은 강한 놈에게 덤비지 않는 법"이라며 재소자를 다루는 법을 하나씩 가르쳐간다. 재소자들에 군림하는 종호나 사형수와 정겹게 장기를 두는 김교위(박인환)의 모습 모두 재경의 눈에는 낯설기만 하다.

 

 

 


오늘 출근하면 3명을 살인해야 한다.


어느 날, 서울교도소는 일대 파란이 인다. 지난 12년간 중지됐던 사형집행이 연쇄살인범 장용두 사건을 계기로 되살아 난 것.

 


 

법무부의 사형집행명령서가 전달되고 교도관들은 패닉상태로 빠져든다. 사형은 법의 집행일 뿐이라 주장하는 종호는 자발적으로 나서지만 모든 교도관들이 갖은 핑계를 대며 집행조에 뽑히지 않으려는 사이...

 

 


사형수 장용두는 자살을 기도하고, 유일하게 사형집행 경험을 가진 김교위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만다.

 

 

 

금방 끝날거야


2009년 어느날, 가로 2미터, 세로 4미터의 직사각형방. 그 곳으로 사형집행을 위해 되살려진 장용두와 죽음을 받아들이는 칠순의 사형수 성환.

 


 

 

그리고 교도관 재경, 종호, 김교위가 한자리에 모였다. 마침내 사형집행의 순간, 사형수들의 얼굴 위로 하얀 천이 씌여지자 묶인 두 발은 떨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교도관들의 마음도 죽어가기 시작한다...

 

 


왼쪽 태그에 휴대폰 카메라(Nate Code, 핫코드, LG코드)를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고성인터넷뉴스 모바일 창으로 연결됩니다.

 

 

 

 

* 이 기사는 고성인터넷뉴스에서 100년간 언제든지 볼수 있습니다.

이둘남 기자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기고] 진정한 도시재생은 무엇일까?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