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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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 개최

정선하 기자  | 입력 2014-02-12 오후 06:26:30  | 수정 2014-02-12 오후 06:26:30  | 관련기사 1건

그 뜨거운 함성 속으로 !!!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통영시와 통영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50회 전국 춘계 대학축구연맹전이 오는 35일부터 321일까지 17일간 통영공설운동장과 통영산양스포츠파크를 비롯한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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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연세대, 고려대 등을 비롯해 한국대학축구연맹에 등록돼 있는 전국의 73개 대학 중 2개의 자격 미충족 팀을 제외한 71개 팀 전원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당초 64개 팀이 참가해 16일간의 대회 일정이 계획됐으나, 전 대학팀이 참가함으로 인해 경기 일정이 하루 늘어난 17일간으로 확정되고, 대회 역사상 최초로 전국의 대학팀 전원이 참가하는 최다 팀 출전대회로서 흥미롭고 다채로운 경기가 기대된다.

 

본 대회 주경기장으로는 통영공설운동장 1개 구장, 통영산양스포츠파크 6개 구장이며, 우천 시에는 평림A, B 인조구장을 대체구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35일 낮 1245분 관동대학교와 건국대학교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17일간의 여정을 거쳐 321일 오후 1시에 KBS방송에 생중계되는 결승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며 개막경기와 결승경기 모두 통영공설운동장에서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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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개최가 통영시에 미치는 경제 파급효과는 약25억 원으로 추정되며, 1개팀당 평균 40명의 선수, 스텝과 약20여명의 학부형들이 통영을 동반 방문함으로써 총 4,600여명의 인원이 대회 이틀 전부터 예선전 기간까지는 전 대학팀이 통영에 상주해 비수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통영시에서는 숙박 음식 목욕업주들에게 친절, 청결, 제값받기 계도에 주력하고 있으며 대회기간 중 승용차 이용자제와 환경정비 등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선수와 대회관계자들이 통영에 머무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통영 대회에 전국의 대학팀 전원이 참가한 것은 그동안 통영시가 통영산양스포츠파크, 평림 통영생활체육공원 등 각종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과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동계전지훈련팀 유치에 힘쓴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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