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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하 기자 | 입력 2015-04-09 오후 03:23:40 | 수정 2015-04-09 오후 03:23:40 | 관련기사 1건
명정동 ( 동장 김용우 ) 에서는 4 월 8 일 ( 수 ) ~ 4 월 22( 수 ) 2 주간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과 낮 시간대 쓰레기 배출 금지를 홍보하기 위해 김용우 명정동장이 직접 고질적인 불법 쓰레기 배출지인 전기 불터 앞에 『 오죽하면 이러겠습니까 ? 낮에 쓰레기를 버리지 맙시다 . 』 라는 배너를 설치하고 호소문을 배부하며 1 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
이번 캠페인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대로변에 쓰레기 불법 투기가 빈번하게 이루어지며 , 낮 시간대에 버려진 쓰레기가 새벽부터 나와 청소를 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수고를 헛되게 하고 관내 환경을 저해하고 있기 때문에 실시하게 됐다 .
김용우 명정동장은 “ 야간 불법 투기는 물론 낮 시간대의 쓰레기 배출이 너무 심해 ,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느꼈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관내 모든 주민 한 명 , 한 명에게 잘못 버린 쓰레기가 얼마나 명정동을 병들게 하고 있는지를 호소하고 , 올바른 배출 요령을 알려주어 주민들 스스로가 깨끗한 명정동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 라는 의지를 다졌다 .
한편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 주변을 깨끗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 전기 불터 배출지가 깨끗해지면 다른 상습 투기 지역 ( 영신빌라 앞 , 서호동 공영주차장 등 ) 으로 이동하며 낮 시간대 쓰레기 배출이 근절될 때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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