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명정동만의 독특한 거리-인사하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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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명정동만의 독특한 거리-인사하는 거리

정선하 기자  | 입력 2014-12-18 오후 01:22:30  | 수정 2014-12-18 오후 01:22:30  | 관련기사 4건

- 웃음이 피어나는 스토리사업 추진

-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역량강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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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동(동장 김용우)에서는 인사하는 거리에 [웃음이 피어나는 스토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사하는 거리는 명정동 건강위원회(위원장 모경책)에서 2013,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 누구나 먼저 밝게 인사하는 거리 문화를 조성하자고 추진한 사업으로 그동안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4년에는 서피랑공작소를 열고 예술작가들이 직접 디자인한 조형물 안녕, 서피랑 왕자10점을 인사하는 거리 곳곳에 설치했다.

 

이와 함께 마을 어린이들이 먼저 인사하기 운동을 벌이기 위해 충렬초등학교를 인사 잘하는 시범학교 지정 운영하는 한편, 컬러풀 거리 조성을 위해 미술작가의 색채 디자인에 맞추어 낡고 노후한 벽체를 산뜻한 색으로 바꿔 밝은 거리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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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웃음이 피어나는 스토리사업은 경로잔치 때 마을 어르신들이 밝게 웃는 모습을 촬영해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엮어서 액자에 담아 인사하는 거리에 게시하는 사업으로 총 49점을 인사거리 벽면 곳곳에 전시하고 있다.

 

또한 인사 잘하는 시범학교 지정기념으로 실시된 인사를 주제로 한 그림그리기 등의 사생대회 우수 작품도 함께 거리에 게시해 볼거리는 물론 어른들과 손자들이 어울리는 거리 조성에 톡톡히 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웃음이 피어나는 스토리사업 추진으로 지나가는 행인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액자 속 주인공의 살아 온 이야기를 읽으며 담소를 나누는 풍경이 일상화돼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정동에 사는 김00씨는 변화되는 명정동 거리가 자랑스럽다. 골목을 돌아보는 젊은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는 것이 관광객 같아 보인다며 주민들도 명정동의 변화를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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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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