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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하 기자 | 입력 2015-08-31 오후 03:06:08 | 수정 2015-08-31 오후 03:06:08 | 관련기사 3건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이상균)와 도남사회복지관(관장 배은영)에서는 지난 8.28(금)에 경남 도립병원에 입원해 잇는 통영의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득(97세) 할머니를 방문해 이벤트를 통해 모아진 성금과 케이블카 방문고객들이 직접 쓴 사랑의 엽서를 전달했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실시된 이번‘사랑의 엽서’이벤트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잊혀 가는 아픔과 고통의 역사를 되새기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8.10(월)~8.23(일)까지 케이블카 느린 우체통이 설치된 상부 신선대 전망대에서 운영됐다.
엽서의 내용에는 일본의 만행과 사과를 하지 않음에 대한 분노, 피해자의 고통에 대한 위로, 건강기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들이 담겨 있어 이벤트를 진행한 직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현재 케이블카 우체통은 전국에 설치된 느린 우체통 중 가장 모범적인 운영사례로 인정받아 운영기법을 배우려는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우체통 설치 후 1년이 도래되는 10월부터는 매월 1회씩 케이블카 이용고객들이 1년 전에 써서 보관해두었던 느린 엽서도 발송하게 된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케이블카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지역복지기관인 도남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게 함으로써 복지 관광 실현에 앞장을 서는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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