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통영국제음악제 -음악의 미래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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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통영국제음악제 -음악의 미래를 말하다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2-23 오전 09:32:12  | 수정 2016-02-23 오전 09:32:12  | 관련기사 4건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해외문화홍보원, 주한프랑스대사관, 주한프랑스문화원, 주한독일문화원, 주한이탈리아문화원, 일본국제교류기금, 아시아나항공, 루프트한자, 페르노리카 코리아, 일리 코리아가 후원으로, 경상남도와 통영시, MBC경남 주최로 오는 2016325() ~ 43()까지 통영국제음악당, 통영시 일원에서 2016 통영국제음악제 ‘SOUNDS OF TOMORROW’를 개최한다.

 

‘Sounds of Tomorrow’를 주제로 하는 올 해 통영국제음악제는 마사아키 스즈키가 이끄는 바흐 콜레기움 재팬의 고음악에서부터 미니멀리즘을 통해 현대음악을 사람들에게 가장 가깝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필립 글래스 등 280여 년의 시간을 아우르는 음악들이 펼쳐진다.

 

2.jpg,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와 소프라노 마리솔 몬탈보를 비롯해 카잘스 콰르텟과 2e2m 앙상블이 포진한 아티스트 라인업도 화려하다.

 

특히, 폐막공연을 맡은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올 해 지휘봉은 세계적 마에스트로 크리스토프 에섄바흐가 맡아 그 어느 때보다도 정교하고 화려한 연주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1.jpg여기에 독일문화원과 함께 아시아의 젊은 작곡가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아시아 작곡가 쇼케이스와 정가악회가 펼쳐내는 한국 전통의 재해석은 한국과 아시아 음악의 허브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통영국제음악제의 행보를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장 콕토 감독의 영화가 함께하는 오페라 미녀와 야수’, 첼로 선율에 한국의 전통 춤을 입힌 브릿징 컬러스와 스테이지 켄트의 재즈 콘서트는 고음악과 클래식, 현대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며, 이러한 공식공연 외에도 통영시 곳곳에서 열리는 200여 개의 프린지 공연은 누구나 함께 나누고 즐기는 2016년의 통영국제음악제를 만들어 낼 것이다.

 

2016 통영국제음악제, 세계 권위 <세계현대음악제>와 동시 개최

 

3.jpg올 해 통영국제음악제는 그 어느 때 보다 풍성하다. ‘2016 세계현대음악제’(World Music Days)가 함께 개최되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작곡가 네트워크인 국제현대음악협회(ISCM)가 주최하고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주관하는 ‘2016 세계현대음악제는 그간 전 세계 현대음악 작곡가들에게 도전의 장이 되어 온 세계현대음악제의 통영유치라는 점에 그 의미가 있다.

 

7.jpg특히 ISCM의 명예회원이었던 윤이상의 고향에서 열린다는데 세계 현대음악계가 주목하고 있다.

 

작년 9,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16 세계현대음악제>70여 작품을 통해 통영국제음악제와 더불어 우리시대 세계 현대음악의 흐름을 만나보자.

 

문의 및 예매 055)650-0400 l www.timf.org l http://ticket.interpark.com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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