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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야중학교 개교기념식 개최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5-04 오후 07:04:32 | 수정 2016-05-04 오후 07:04:32 | 관련기사 3건

- 학부모․지역민과 하나된 소통과 화합의 어울림 한마당

소가야중학교(교장 안혜련)는 5월 3일,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 이정곤 고성군 부군수, 지역민, 학부모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이라는 주제로 개교기념 행사를 가졌다.

개교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은 학습동과 기숙사동을 둘러본 후, 상리, 하일, 하이, 삼산 4개 면의 특산물로 차려진 점심 식사를 나누고, 학부모와 지역민, 교직원과 학생들이 어우러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

개교기념 행사에 참석한 상촌마을 진종세 이장은 “조용한 마을에 소가야중학교가 터를 잡아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마을이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으며, 고사리손으로 만든 카네이션을 직접 우리 가슴에 달아줄 때는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감격해했다.

학교 학부모회장은 “학생들이 소규모 학교에 다닐 때보다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고, 기숙형 중학교의 장점을 살려 방과 후에 음악, 미술, 체육 등 훌륭한 프로그램이 많이 개설돼 우리 아이들이 더 이상 교육 소외를 받지 않을 것 같아 마음이 편하다.”고 소가야 중학교 개소를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