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학생영어능력평가대회 입상자, 해외연수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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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학생영어능력평가대회 입상자, 해외연수 떠나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10-13 오후 04:07:04  | 수정 2016-10-13 오후 04:31:38  | 관련기사 건

2016년 학생영어능력평가대회 입상자, 글로벌 해외연수 나서.jpg

2016년도 학생 영어종합능력평가대회 입상자와 지도교사, 그리고 미국유학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미국대학 진학예정 고등학생 등 23명이 13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로 해외연수를 떠난다.

 

지난 7월 열린 학생영어능력종합평가대회에서 각 분야별(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중학생 18명과 우수학생 지도교사 2, 고성군 미국유학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017학년도 미국대학에 진학 예정인 고등학생 1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해외체험연수는 실용영어능력을 기르고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첫 번째 방문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고성군과 협약을 체결한 디아블로밸리 칼리지와 세계 명문대학인 UC 데이비스, 스텐포드 대학을 방문한다.

 

현재 유학중인 고성군 학생과 학교 관계자가 직접 캠퍼스를 안내해 주며 학교 선후배와의 만남을 통해 후배들에게 유학생활에 대한 생생한 정보뿐만 아니라 유학의 장·단점에 대한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또한, 고성군의 자매도시인 미국 글렌데일시의 윌슨중학교를 방문해 미국의 교육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강호양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학생 여러분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고성지역 학생의 대표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기바란다'며 '자긍심을 가지고 많은 것을 배우고 새로운 도전과 자기 자신의 삶의 목표를 다시 생각해 보고 의미 있고 즐거운 해외체험연수'를 당부했다.

 

한편, 해외체험연수는 해외선진도시 방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실용영어 능력을 기르고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통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1년도부터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고 고성군에서 주최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연수자를 12명에서 18명으로 수혜의 폭을 대폭 넓혔다.



 

박경현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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