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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방송 | 입력 2020-01-30 오후 08:06:48 | 수정 2020-01-30 오후 08:06:48 | 관련기사 건
민선 7기 고성군의 가장 중요한 의제 가운데 하나가 ‘교육부문에서 만큼은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우수한 교육을 자랑하는 고성군’이 바로 그것이었는데요, 고성군이 그동안 판에 박힌 듯 했던 학부모 간담회와는 다른 형식의 간담회를 열어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월 29일 오후 고성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성교육을 위한 소통간담회에는 학부모와 학생, 지역민 100여 명이 참석해 기관마다 담당자들이 교육관련 현안과 문제를 보고하고 서로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열렸습니다.
이를 위해 고성군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학부모네트워크 대표자 간담회를 여는 한편 의제를 찾아 원탁토론회를 열고, 관내 학교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모으는 과정에서 모두 110여 건의 건의내용을 접수 받아 50건 정도를 의제를 뽑아 사안별로 담당 기관과 부서에 나눠 검토해 이날 간담회장에서 발표했습니다.
회의장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50건 의제를 중심으로 교육정책 관련 당사자인 지역교육지원청은 물론 고성군청과 경찰서, 소방서와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장들에게 직접 건의하고 해결방안을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고성군은 이번과 같은 간담회를 해마다 상하반기 일정한 시기를 정하고 간담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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