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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20-10-15 오후 05:54:44 | 수정 2020-10-15 오후 05:54:44 | 관련기사 건
- (가칭)삼락메이커 아지트, 고성미래교육지원센터‘삼락’으로 이름 확정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곽봉종)이 (가칭)삼락메이커 아지트의 정식 이름을 고성미래교육지원센터 ‘삼락’으로 확정지었다.
‘삼락(三樂)’은 (가칭)삼락메이커 아지트 이름을 공모하고 선정위원회의를 열어 확정한 이름으로, ‘상상’의 기쁨, ‘도전’의 기쁨, ‘창조’의 기쁨이라는 3(三)가지 기쁨(樂)을 나타내며, 이 개념들은 고성미래교육지원센터의 미래상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 같이 이름을 지은 배경에는 센터 설치 장소가 옛 삼락초등학교 터라는 역사 바탕도 깔려있다.
고성미래교육지원센터 ‘삼락’은 (폐)삼락초등학교를 새로 고쳐 첨단목공실(2실), 발명메이커실(1실), 피지컬컴퓨팅실(1실), 아이디어실(1실), 관리실(1실), 드론장(1곳)을 포함해 4차산업혁명에 부응하는 미래교육 시설을 올해 말까지 설치하는데 사업비 21억 7천만 원이 들어간다.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3월에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고성교육지원청에서는 고성미래교육지원센터 시설과 프로그램이 미래교육에 적합하고 학교교육과정과 연동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교수와 교사가 포함된 실무진을 꾸려 설계와 공사를 비롯한 모든 단계에서 수요자의 요구가 반영되도록 해 왔다.
곽봉종 교육장은 “지역 학생들이 고성미래교육지원센터 ‘삼락’에서 무한 상상, 실패가 허용되는 도전, 자신의 생각을 실제로 구체화해 보는 창조 과정을 거쳐 즐거우면서도 장래사회에 발휘할 힘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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