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인재, 뉴질랜드서 영어도 배우고 농업도 배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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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인재, 뉴질랜드서 영어도 배우고 농업도 배우고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6-04-14 오후 01:48:38  | 수정 2016-04-14 오후 01:48:38  | 관련기사 건

- 어학연수, 직무연수 및 박사과정 장학금 대상자 모집

 

-FTA 후속 사업의 하나로 한국 농어촌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어학연수 등 직무연수를 양국이 공동으로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이동필)는 한-FTA 발효(’15.12.20)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지역 청소년 뉴질랜드 어학연수와 농축수산업 훈련비자 직무연수 등 대학원 장학금사업 대상자 모집을 4.14()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FTA 정식서명(’15.3.23)시 양국 공동부담 원칙하에 협정발효 시부터 운영키로 합의한 농림수산 분야 협력사업을 올해 본격 시작하는 것이다.


그간 농식품부는 한-뉴 협력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에 개최된 제1회 한-뉴 농수산협력위원회(’16.3.22)에서 뉴질랜드와 사업 세부 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합의했으며, 양 국의 사업 시행기관(Education New Zealand(ENZ)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간 양해각서(MOA)를 체결(’16.3.21), 사업 공동협력체계를 마련했다.

* MOA : Memorandom of Arrangement

 

 

<농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농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는 농어촌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농어업인(1년 이상 종사)의 자녀(중학생 23학년, 고등학생 12학년)에 한하여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전국의 중고등학교장은 지원자격에 적합한 학생을 학교별로 1명씩 선정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박철수) 온라인 접수 전용 홈페이지로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 온라인 접수 전용 홈페이지 : http://epis1.saramin.co.kr

- 접수기간은 4.14()부터 29()까지이며, 학교장은 지원자격에 적합한 학생으로 학업성적, 영어성적, 인성 등을 토대로 자체 심사해 추천하면 된다.

 

최종합격자 150명은 1차 서류심사, 2차 영어능력검증시험, 3차 면접을 거쳐 선정, 6월초에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합격한 중고등학생은 여름방학을 활용한 8주 동안 뉴질랜드 현지 학교(Canterbury, Waikato, Malborough 3개 지역)에서 영어수업과 정규수업 등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하게 된다.

 

어학연수 관련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연수생은 별도로 주당 20 뉴질랜드달러(NZD)의 생활비(16천원)를 지급받는다.

 

 

<농수축산업 훈련비자>

농수축산업 훈련비자는 만 18세 이상 농수산계열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2년이내)과 농수산계열 학과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2년이내)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접수 기간(4.14() ~ 29())내에 농정원 온라인 접수 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 온라인 접수 전용 홈페이지 : http://epis1.saramin.co.kr

 

최종합격자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통해 학점, 영어 및 인성 등을 평가하여 총 50명을 선발, 5월말 발표할 계획이다.


농축수산업 훈련비자는 뉴질랜드 현지에서의 총 9개월간 직무연수과정이며, 3개월은 영어교육과 농수축산업 직무훈련을 받고, 이후 6개월은 농축수산업 농장과 관련 업체등과 고용계약을 체결하고 취업하는 비자이다.

 

항공권과 보험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3개월 동안은 교육비는 전액, 체제비는 최대 월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후 6개월은 훈련장에서 월 200만원 이상의 임금(시급 15.25NZD(12천원) 이상)을 지급받게 된다.

 

 

<한국-뉴질랜드 농업협력장학금>

 

’16년 한-뉴 농업협력장학금은 뉴질랜드 대학에서 축산수의과학, 산림 분야 박사과정(PhD)을 공부할 한국 학생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이다.

 

장학생은 축산·수의과학분야 2, 산림분야 2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석사학위 수료자(석사과정 성적 평점 B+ 이상)에 한하여 지원이 가능하다.

 

, 장학금을 희망하는 학생은 개별적으로 뉴질랜드 대학원에서 입학허가를 받아야 하며, 접수기간(7.1()~8()) 내에 장학금 신청 서류를 모두 구비하여 농정원으로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 이미 박사과정 입학허가를 얻은 학생의 경우, 정식 학업시작일이 8월말 이후인 자에 한해 가능하며, 장학생은 한국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통해 2~3배수를 선발하고, 뉴질랜드 ENZ에서 3차 패널심사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정, 8월말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최대 3(36개월) 간 학비 전액과 연간 30,000 뉴질랜드 달러(NZD)의 체재비(24백만원)가 장학금으로 수여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국-뉴질랜드 FTA 협력사업이 농어촌 젊은이들이 글로벌 농업현장에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자 선발 관련 자세한 사항은 4.14()부터 농식품부 홈페이지(www.mafra.go.kr)나 농정원 홈페이지(www.epis.or.kr)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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