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이 3일 오전`` 영오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최평호 군수`` 이군현 국회의원``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동고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수출파프리카 재배면적의 급속한 증가에 따른 공동선별·공동출하를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건립됐다.
총 사업비 10억2000만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287㎡`` 건축면적 1``110㎡ 규모로 수출파프리카 선별장과 검사장`` 저온저장고를 설치하고`` 1일(8시간) 20톤의 파프리카를 선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시설인증을 받았다.
최평호 군수는 “동고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을 계기로 농산물의 공동선별·공동출하를 통한 농가 경영비 절감으로 판매·유통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고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된 파프리카는 경남무역을 통해 일본으로 전량 수출되며 올해 11월부터 내년 8월까지 2000여 톤의 파프리카를 수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