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현면 외 8개면 356.5㏊대상`` 28일부터 30일까지 밤바구미`` 복숭아명나방 등 해충 방제
고성군은 밤의 생산량과 품질을 높이고 농가 일손을 덜기 위해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에 걸쳐 ‘밤나무해충 항공방제’에 나선다.
군은 영현면 외 8개면 356.5ha를 대상으로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밤바구미`` 복숭아명나방 등 밤나무 종실가해 해충을 방제한다.
이번 밤나무해충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클로르플루아주론 유제 5%’로 저독성 농약이라 인체나 가축에는 피해가 없으나 항공방제로 인한 다른 산업에 피해가 우려되므로 살포지역 인근 주민들에게는 주의가 요구된다.
군 관계자는 "▲항공방제 실시지역 가축 방목 금지 ▲방제 직후 녹비 채취 금지 ▲안전한 장소로 벌통 이동 ▲양어장 급수 일시 중단 ▲ 마을 우물`` 장독대 뚜껑 닫기 등 피해가 없도록 사전예방에 협조하고 특히`` 항공방제의 특성상 비`` 바람`` 안개 등의 기상여건에 따라 방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홍보방송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방제 일정과 장소 등에 대한 사항은 고성군 녹지공원과`` 읍·면사무소나 고성군 산림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