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고성지구협의회 현장체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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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고성지구협의회 현장체험 다녀와

박영수 시민기자  | 입력 2011-09-26  | 수정 2011-09-26 오후 2:52:18  | 관련기사 건

 

통일부 통일 교육원에서 후원하고 통일교육 위원 경남 협의회에서 주관한 `체험하는분단, 만들어 가는 통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고성지구 협의회원들이 통일교육의 일환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 학습은 지난 24일(토)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고성지구 협의회원 14명과 고성 로타리 주부회원들을 비롯한 학생과 교직자 등 43명이 함께 다녀왔다.

 

 

이번 체험 일정에는 이상근 통일교육 위원 경남 협의회장이 주요일정을 안내하는 등 참가한 회원들과 함께 민통선을 통과해 도라산역과 남북한 출입사무소를 관람하고 제3땅굴 견학과 JSA(공동경비구역)에 도착해 판문점을 견학하는 등 알찬 체험 학습이었다며 참가자들은 입을 모았다.

 

또, 회원들은 열 여덟시간의 긴 여행이었지만 보람되고, 많이 달라진 모습에 우리 나라 국력을 새삼 느낄수 있었다며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 오늘을 이루게 한 세대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다.”고 말했다.

 


판문점


현재, 공동경비구역 안에는 군사정전 위원회 본회의장을 비롯해 유엔측의 ‘자유의집’ 등 10여 채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1971년 8월 남북적십자 예비회담, 1972년 7월 7·4공동성명 등으로 판문점은 6,000만 민족의 가슴을 한때 뜨겁게 한 바 있고, 1973년 6월 남북조절 위원회가 결렬된 지 6년 반만인 1980년 8월부터는 남북총리회담의 실무회담이 이곳에서 열려 8차까지 거듭한 끝에 북한측의 일방적인 불참으로 공전(空轉)된 일도 내외의 관심을 모았다



도라산역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도라산리 민통선 안에 있는 경의선(京義線)의 최북단역.

철마는 달리고 싶다.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京義線) 철도의 역 중 하나로,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도라산리 민통선 안에 있다.


해발 156m의 도라산(都羅山)에서 역이름을 따왔다.

2000년 시작된 경의선 복원사업에 의해 2002년 2월 초 도라산역이 들어서 남쪽의 임진강역까지 4㎞ 구간을 연결하는 공사가 완료됐다.



도끼만행사건이 발생한  미루나무가 있던 자리에 표지석


이곳이1976년 8월 18일 미루나무 가지치기를 하던 중 도끼만행사건이 발생한 장소다.


그때 당시 미군장교 2명 사병 4명 한국군장교 1명 사병 4명 등 11명과 한국 노무자 5명이 미루나무가지치기를 하고 있을 때 인민군 박철 대좌와 장교 1명과 15명의 사병이 나타나 작업중지를 요구했지만 경비 중대장인 아서 보니아스 대위가 이를 무시하고 계속 진행하자,북한군은 인원을 더보충해서 도끼만행사건을 저질렀던 곳으로 미군 장교 2명이 사망하고 그자리에 있던 사람들도 중경상을 입었던 역사의 현장이다.


 

판문점 견학안내


현재 판문점 견학에 대한 승인권한은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에서 가지고 있다. 따라서 모든 절차는 유엔사 규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판문점 견학은 방문을 희망하는 날 2개월 전에, 단체를 구성(30명이상 45명 이하)하여 신청해야 된다.


단, 일반인은 국정원(국번없이 111콜센터)에,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은 통일부에 신청하도록 돼 있다.


덧붙여 일요일, 월요일에는 판문점 견학이 없으며, 화,수,목,금에는 09:45, 13:15, 15:15 세차례 진행되며, 토요일에는 15:15 한차례 견학이 있다. 견학에 소요되는 시간은 90분정도다.


견학코스는 판문점 JSA 경비대대 → 판문점 지역 현황 브리핑(밸린저 홀) →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T2) →


제3초소 → 도끼만행사건 현장 → 돌아오지않는 다리 → 기념품 가게 → JSA 경비대대 순으로 진행된다


3땅굴:1978년 10월 17일 판문점(板門店) 남쪽 4km 지점인 군사분계선 남방 435m 지점에서 발견됐다.


너비 2m, 높이 2m,깊이지하 73m, 길이 약 1.6km에 달하는 암석층 굴진 아치형 구조물이다. 전술능력은 1시간에 3만 명의 병력과 야포 등 중화기를 통과시킬수 있다는 설명이다.


 

돌아오지 않는 다리 


경기 파주시 진서면(津西面) 판문점(板門店)에 있는 다리로 군사 경계선이 지나는 공동경비 구역의 서쪽을 흐르는 사천(砂川)에 놓여 있다.


민족 분단의 비극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이 다리는 원래 널문다리라고 했는데, 1953년 7월 휴전협정 조인 후 현재의 이름으로 바꼈다.


포로 교환을 비롯해 남북적십자회담 대표들의 왕래 등 많은 사건들이 이 다리를 통해 이루어졌다...

 

 

 

 

 

박영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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