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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하 기자 | 입력 2013-09-12 오전 09:58:18 | 수정 2013-09-12 오전 09:58:18 | 관련기사 2건
고성서, 폭력없는 학교만들기 3탄
경찰서 「힐링 시네마 교실」 개최
고성경찰서에서는 11일, 경찰서 늘푸른관 2층 체육관에서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를 초청해 「힐링 시네마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성관내 영화관이 없어 문화적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경찰서 체육관내 대형스크린을 설치하고, 힐링 시네마교실 이라는 테마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초청해 학생들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머와 감동의 영화 “세 얼간이”를 상영했다.
60여명의 학생, 학부모가 시네마교실을 참여한 가운데 2시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영화를 관람한 학생들은 잔잔한 감동과 여운으로 인해 잠시나마 학업스트레스를 벗어날 수 있었던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성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문화컨텐츠의 일환으로 향후에도 힐링 시네마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을 초청,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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