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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하 기자 | 입력 2013-10-04 오전 10:55:08 | 수정 2013-10-04 오전 10:55:08 | 관련기사 0건
밤길 여성안심귀가를 위한「귀갓길 안전귀가수칙」 안내판 부착
고성경찰서는 성범죄 발생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밤길 귀가하는 여성들이 안심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귀갓길 안전귀가 수칙」안내판을 제작해 “고성시외버스터미널” 등 관내 18곳 취약지구에 대해 부착하고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성범죄와 관련해 고성지역은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이번 범죄예방 안내판 부착은 안전행정부 주관「4대악 국민안전 체감도」성폭력 분야조사에서 국민 중 54.3%, 여성 중 66.9%가 불안하다고 응답함에 따라 밤길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고성지역은 버스정류장이 야간에는 인적이 드문 도로변에 위치하고 인가와 많이 떨어져 있는 등 성범죄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여건을 감안해 사전 범죄발생 차단을 위해 제작됐다.
경찰에서는 밤길 여성 안심귀가를 위해 버스정류장 막차시간대 거점근무와 집중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홍보용 전단지와 호신용 호루라기를 배부하는 등 성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귀갓길 안전수칙은
- 심야시간에 혼자 귀가 하지 않습니다.
- 길을 걷다 수상한 사람이 뒤 따라 오면 주위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 혼자 귀가 할 때에는 호신물품(호루라기, 스프레이 등)을 소지 하세요
- 늦은 시간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며 걸어가는 것을 삼가 합시다
- 택시를 타기 전에 차량번호와 차종을 확인하여 탑승 후 부모나 친구 들에게 휴대폰으로 택시번호를 알려줍니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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