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닭․오리 고기 소비촉진 위해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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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닭․오리 고기 소비촉진 위해 발 벗고 나서

정선하 기자  | 입력 2014-02-19 오후 03:48:30  | 수정 2014-02-19 오후 03:48:30  | 관련기사 4건

331일까지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기간으로 정해

오리 33300마리, 계란 17만개 소비운동 전개

 

최근 고병원성 AI 발병으로 닭오리고기의 소비가 부진하고, 관련 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고성군이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고성군은 217일부터 331일까지 43일간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기관, 사회단체, 군민 등을 대상으로 닭오리 33300마리 소비운동과 계란 17만개 소비운동인 군민 1인당 계란 3개먹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에 군은 소비운동에 앞장서기 위해 19, 고성군의회의원과 직원 25명이 관내 식당에서 닭과 오리고기로 점심식사를 하고, 20일에는 고성군청 구내식당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에서 직원 450명을 대상으로 닭오리고기 무료 시식행사를 연다.

 

또한, 군은 2월말까지 소비촉진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고성경찰서, 고성교육청 등 유관기관에 협조공문을 보내 닭오리고기 시식행사를 1회 이상 자체적으로 개최토록 협조 요청했다.

 

관내 농업분야 20개 단체장에게도 협조공문을 보내 2월과 3월 개최되는 회의 에서 1회 정도 닭오리고기를 소비토록 요청하고, 14개 읍면장에게 소비촉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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