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 꺼져가는 생명 구한 황규갑 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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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소방서, 꺼져가는 생명 구한 황규갑 소방관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4-09-24 오후 02:53:05  | 수정 2014-09-24 오후 02:53:05  | 관련기사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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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규갑 과장과(왼쪽) 최민호 소방교(오른쪽)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한 고성소방서 간부가 현장에서의 뛰어난 판단과 조치로 꺼져가는 생명을 살려내 화제다.

 

9월 23일 14:17분경 고성소방서 황규갑 소방행정과장과 최민호 소방교는 한국국제대학(진주시 문산읍소재)로 출장 중 1톤 트럭과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곧바로 현장으로 접근해 부상자가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위기의 상황에 신속하고도 침착한 응급조치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 조치해 생명을 구하는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사고 당시 운전자(박○○, 남, 29세)는 호흡곤란과 두부출혈로 맥박이 떨어지고 심장이 멎어가는 불안정한 상태였으나 황규갑 과장 등은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심장을 뛰게 하고 두부출혈을 수건으로 압박하는 등 응급처치하고 경상대학교 병원으로 이송시킨 것이다.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출혈 등에 대한 빠른 처치가 없었다면 자칫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위기에 처한 상태의 사고자를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응급처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모범사레라 할 만하다.

 

황규갑 과장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인명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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