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 민간인 통역요원 위촉 및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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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찰서, 민간인 통역요원 위촉 및 간담회 개최

김미화 기자  | 입력 2014-11-19 오후 04:42:22  | 수정 2014-11-19 오후 05:19:42  | 관련기사 1건

640통역요원 간담회 사진 (1)

 

19()오전, 고성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는 함현배 고성경찰서장을 비롯한 이낙기 정보과장 등 직원들과 고성군청 다문화담당자, 경찰 민간인 통역요원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인 통역요원 위촉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기존 민간인 통역요원들의 타 지역 전출 등으로 부족한 통역인에 대해 결혼이주여성으로 신규 위촉함으로써 이주여성들이 한국생활에 대한 자부심울 갖게 하고, 통역언어의 다양화로 인한 외국인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640통역요원_간담회_사진_(3)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외국인 통역요원 3명이 위촉돼 모두 8명이 외국인 통역요원으로 활동하게 됐으며, 통역요원 준수사항, 가정폭력 사건절차 등에 대한 홍보와 올바른 통역인의 자세, 통역비 등 다양한 내용을 알리고 토의하는 시간이 있었다.

 

특히, 법률용어 통역에 어려움이 있다는 통역요원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통역요원준수사항과 미란다원칙, 통역요원 법률요원집이 실린교양자료를 만들어 배포하고, 경찰 통역의 질을 높이고 수사절차의 적법성과 공정성 향상에 대한 여러가지 방안을 토의했다.

   

640통역요원_간담회_사진_(2)

 

640통역요원 간담회 사진 (4) (1)

 

이날 경찰서 민간인 통역요원으로 위촉된 로웨나(필리핀)는 '경찰 통역요원으로 위촉 연락을 받고 남편과 의논한바, 열심히 해보라는 격려를 받고 경찰통역요원으로 자부심을 갖고 외국인 인권보호 등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에 찬 모습을 보였다.

 

한편, 경찰에서는 앞으로도 민간인 통역요원과의 지속적인 만남으로 상호 법률적 지식 등 정보를 공유하고,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경찰로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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