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생산 ‘가바쌀’미국 수출길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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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생산 ‘가바쌀’미국 수출길 오른다

정선하 기자  | 입력 2015-02-26 오후 05:33:16  | 수정 2015-02-26 오후 05:33:16  | 관련기사 1건

- 27, 두보와 고성농민 계약재배 한 가바쌀 20t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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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에서 생산한 기능성 쌀인 가바쌀27일 오전 11, 미국 수출 길에 오른다.

 

고성군은 두보(대표 허원태)가 고성지역 농민들과 계약재배를 해 생산한 가바쌀 20t(6,200만 원 상당, 54,000)을 미국 수출을 위해 선적한다고 밝혔다.

 

가바쌀은 영남대학교 산학연구팀이 개발한 금탑품종을 재배한 것으로 가바(GABA:Gamma Aminobutyric Acid) 성분이 많아 가바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가바쌀에는 뇌 활성화 물질인 GABA성분이 일반현미의 8, 흑미의 4배가 들어 있다. GABA성분은 뇌 대사를 촉진시켜 집중력과 기억력을 증진시키고 청소년의 성장 발육 촉진에 효과가 있다. 또 신장 기능 촉진작용으로 에너지소비를 촉진시키고 혈당화 효소를 정상화 시켜 당뇨병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미국과 일본에서는 GABA성분이 기능성 식품 첨가물로 인증돼 의약품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음료수·초콜릿·껌 등 제품을 만드는데도 사용하고 있다.

 

고성군에서 생산한 가바쌀은 지난 20144월 미국에 20(6,800만 원)을 수출한바있으며 수입업체인 꽃피는 아침마을과 수출업체 경남무역MOU 체결을 통해 올해 200t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가바쌀의 수출단가는 51포 당 15,500원으로, 미국 현지 가바쌀 판매업체인 꽃피는 아침마을에서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능성 쌀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판로개척으로 고품질 기능성 쌀 생산과 농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올해 60면적에 가바쌀 220t을 생산할 계획이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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