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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5-04-17 오후 06:30:58 | 수정 2015-04-17 오후 06:30:58 | 관련기사 15건
“ 고통앞에 중립은 없습니다 .”
고성군 세월호 1 주기추모대책위원회 ( 이태영 고성군농민회 회장 ) 는 16 일 ( 목 ) 오후 7 시 , 고성군 2 호광장에서 ‘4.16 세월호 1 주기 추모 촛불집회 ’ 를 개최했다 .
▲ 이태영 세월호1주기추모대책위원회장
이날은 이태영 고성군농민회 회장을 비롯한 이쌍자 고성군의원 , 일부 학생들과 교사 , 학부모 등 4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세월호 참사로 빗어진 유가족들에 대한 애도와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
고성군 세월호 1 주기 추모대책위원회는 현재 이태영 고성군농민회 회장을 비롯해 군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김영수 고성군농민회사무국장은 “ 세월호 참사 이후 1 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변한 것이 하나도 없다 ” 며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
자유발언에 나선 철성중학교 김병철 선생은 ‘ 온전한 세월호 인양을 요구하며 , 유가족들을 또 한 번 가슴아프게 하는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의 즉각적인 폐지를 요구하고 ,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청한다 ’ 고 목소리 높였다 .
이날 행사 이후 네티즌들은 SNS 를 통해 세월호 참사 1 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많은 글들을 남겼다 .
“ 억울하고 서러운 눈물들이 빗방울로 날씨도 ”
“ 가슴아픈일입니다 ~”
“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 .”
“ 고통앞에 중립은 없다는 저 문구가 가슴에 사무치네요 ”
“ 벌써 세월호 1 주년이라니요 . 엊그제 일같은데 세월이 넘 빠르네요 .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아프네요 . 다들 수고가 많으십니다 ”
“ 오늘날씨가 야속하게도 더맑내요 그래서 더맘이 아프내요 .
우리기성세대의 잘못으로 고귀한 생명들이 우리곁을 떠난지 1 주년입니다
우리의 잘못으로 이러한 아픔을 우리의 후세대에게 이러한 아픔을 다시는 겪지않는 세상을 만들어 주어야겠습니다 .
그러기위해 우리가 무얼해야할지 생각해보는 하루가되었음합니다 ”
한편 이날 참석한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고성군운동본부 관계자는 오는 토요일 (18 일 ) “ 우리아이 밥그릇지키기 한마음 대행진 ” 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고성군운동본부 활동 안내
– 4 월 18 일 ( 토 ) 10:00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학부모 학생 한마음대행진 송학고분앞마당
– 4 월 20 일 ( 월 ) 09:00 고성군의회 현수막띠잇기 , 의회단체방청
– 4 월 22 일 ( 수 ) 16:30 교육감간담회
– 4 월 27 일 ( 월 ) 09:00 고성군의회 시위
– 5 월 16 일 ( 토 ) 이재명성남시장 초청강연회 ( 예정 )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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