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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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연기

정선하 기자  | 입력 2015-06-09 오후 04:56:47  | 수정 2015-06-09 오후 04:56:47  | 관련기사 4건

고성군은 오는 6 12 일부터 19 일까지 개최예정이던 제 87 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와 제 29 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 74 회 문곡서상천배단체역도경기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

 

이번 대회 연기는 메르스 (MERS) 확산과 감염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메르스가 소강상태가 되면 향후 개최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10 일과 11 일 경기가 열리는 한중일국제역도경기대회는 중국과 일본 등 해외팀의 일정변경이 어려워 개최하게 됐다 .” , “ 이어 열리는 선수권대회는 6 9 일 대한역도연맹과 고성군간 대표자 회의를 거쳐 이번 사태를 국가적 중대 사안으로 판단하고 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 고 밝혔다 .

 

한편 , 한중일국제역도경기대회가 치러지는 고성군역도경기장은 대회전 충분한 소독과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경기장 주변 소독부스 설치 , 마스크 보급 , 체온측정 , 검인도장을 필한 사람에 한해서만 경기장을 출입하게 하는 등 메르스 대비 경기진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정선하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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