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1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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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1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풍성

김미화 기자  | 입력 2015-07-07 오후 04:37:42  | 수정 2015-07-07 오후 05:05:16  | 관련기사 0건

- 관내 여성지도자 및 군민 등 420여 명 참석

- 문화공연, 기념식, 특강 비롯해 다채로운 부대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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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7일 오후 2, 고성군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관내 여성지도자를 비롯해 군민 등 4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성하게 열렸다.

 

고성군이 주최하고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백순임)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201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성평등 촉진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생활 속의 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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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고성군여성합창단(단장 박혜민)의 합창과 상리면 심기청 부부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가정양립약속과 실천, 양성평등의 첫 걸음입니다.’를 주제로 한 기념식과 재미있고 행복한 인생 만들기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에서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위향상, 양성평등에 기여한 공이 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성군지구협의회 이외숙 회장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한국자유총연맹 고성군지회여성협의회 정옥연 회이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고성읍적십자봉사회 박남숙 외 21명이 군수 표창을 고성군새마을부녀회 제옥자 회장, 고성문화원봉사단 최옥희 회장이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이채건 군수 권한대행은 격려사에서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권리와 책임, 참여 기회보장으로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다시 한 번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군민이 모든 영역에서 양성평등한 대우를 받고 양성평등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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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양성평등주간 특강은 행복 센세이션 윤선 대표를 초청해 멋진 인생을 만드는 방법을 신나는 노래와 함께 풀어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이웃돕기 환원사업 등 기금마련을 위해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기부와 나눔 장터관를 운영해 사랑의 떡과 건어물을 판매하고 한자녀더갖기 운동연합 고성군지부는 출산 장려 홍보관을 통해 다자녀지원 및 출산장려정책을 안내했다. 다문화사회 홍보관에서는 다문화여성들이 평소 갈고 닦은 솜씨로 네일아트를 선보이며 다문화사회 홍보를 여성일자리 창출 홍보관에서는 경력단절 여성들에 대한 일자리 알선을 드림스타트 사업 홍보관에서는 아동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홍보를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고성 만들기 참여 서명관에서는 각종 폭력을 예방하고 긴급하게 대처하는 요령을 홍보하고 관내에서 더 이상 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온 군민이 노력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서명운동 등으로 행사장을 찾은 여성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매년 71일부터 77일까지)199512월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에 의거해여성주간으로 운영돼 왔으나, 201571일 양성평등기본법 시행으로 남녀가 차별 없는 동등한 사회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양성평등주간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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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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