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 노후소화기 교체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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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소방서, 노후소화기 교체 안내

김미화 기자  | 입력 2015-10-26 오후 02:50:00  | 수정 2015-10-26 오후 02:50:00  | 관련기사 6건

고성소방서(서장 장태이)는 지난 19일부터 관내 20년 이상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노후소화기 교체 안내를 실시했다. 그 동안 노후 가압식 소화기의 조기 교체를 위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으나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20년 이상된 소화기의 13.4%가 폭발위험이 있는 가압식 소화기로 확인됨에 따라 추가적인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64026 고성소방서 노후소화기 교체 안내.JPG


 

가압식 소화기란 손잡이 부근에 압력계가 없는 소화기를 말하며, 1999년에 생산이 중단돼 현재는 판매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 보급된 가압식 소화기가 노후돼 용기가 부식되게 되면 폭발의 위험이 있어 가압식소화기의 교체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 또한 폐소화기의 처리가 어려울 경우 소방서로 가지고 오면 일괄수거를 통해 소방서에서 수거업체로 보내게 된다.

 

고성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는 초기대응에 가장 중요한 소화기구로써 유지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노후된 소화기는 폐기토록 유도할 방침이다.”고 말하며 소방공무원은 방문을 통한 소화기 충전이나 충약을 권고(강요)하지 않으므로 이와 같이 공무원을 사칭하는 경우 곧 바로 119에 신고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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