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시장, 활력 넘치는 시장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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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공룡시장, 활력 넘치는 시장으로 재탄생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03-09 오후 05:10:36  | 수정 2016-03-09 오후 05:10:36  | 관련기사 12건

- 2016 골목형시장 육성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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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경남 고성군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고성공룡시장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갖춘 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공룡시장이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2016 골목형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등 6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9일 밝혔다.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은 도심과 주택가 등에 위치한 골목형 시장을 개성과 특색을 담은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주민 발걸음을 유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1년 동안 군비와 지방비 등 6억 원을 투입해 고성공룡시장의 특화 상품을 개발·육성하게 된다.

 

군은 먹거리와 문화공연, 쉼터의 구성으로 고객이 스스로 찾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특화문화 공간 조성(이동형 먹거리 점포, 상설무대, 고객쉼터, 특화 조형물 조성) 특화상품 지원(특화상품 개발, 특화상품 진열 지도) 디자인 특화 지원(시장 BI 개발, 특화 유니폼 제작) ICT 특화지원(모바일 마케팅, 홈페이지 개발) 교육 및 이벤트 홍보(공룡축제, 토요축제, 상인 교육)등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 및 단골 고객 확보에 나선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로 조성하기 위해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등 인근 탈박물관 등을 연계한 문화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홍정식 고성공룡시장 상인회 회장은 이번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공룡시장만의 특화된 상품개발과 문화공간 조성으로 전통시장과 상인들의 경쟁력이 한 단계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정운 항공산업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룡시장이 군민 뿐 만 아니라 고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활력 있는 사회적 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100년 역사를 가진 고성공룡시장은 2011년 고성중앙시장에서 지금의 고성공룡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고성공룡시장은 고성읍 중심가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며 농산물, 수산물, 가정용품 등 100여 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어 각종 생활필수품을 구매하기에 알맞은 상설시장이다.

 

 

 

  

박경현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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