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제1회 농업인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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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제1회 농업인의 날 개최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11-15 오후 02:53:24  | 수정 2016-11-15 오후 02:53:24  | 관련기사 건

- 18~19,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

- 선진농업 기반 구축을 위한 고성농정 2050 선포식

- 고성 미스터 한우선발대회, 칡소 전시 등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

 

고성군(군수 최평호)에서는 1회 고성군 농업인의 날 기념고성 농산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희망찬 농업, 행복한 농민이라는 주제로 18일부터 19일까지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농업인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군민에게는 농업의 소중함과 미래성장 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8일 오전 10, 개회식 행사는 고성농정 2050 프로젝트 선포식이 서막을 장식한다.

 

이번 행사는 농정 2050 선포식 축산환경개선 다짐대회 미래농업 준비를 위한 전문 강좌 등을 마련해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공유확산하고 미래농업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군민 화합의 장()을 만든다는 의도 아래 준비 했다고 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곤)는 밝혔다.

 

군은 그동안 농업관련 단체별로 개최돼 오던 행사를 올해부터 제1회 농업인의 날 행사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행사효과 극대화와 예산 등의 낭비요소를 과감히 없앴다.


고성 미스터 한우 선발대회 칡소 전시 고성군에서 직접 개발한 블루베리 와인, 꾸지뽕 잼 시식회 참다래식미단감 품평대회와 체험참여행사 등 고성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룡나라 고성농산물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농업인의 날 1.JPG

 

이밖에도 소비자를 위한 각종 농산물 판매, 시식행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미래농업 진로체험 행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농 작업 체험, 만들기 체험 행사 고성오광대 기획공연, 마당극, 어울림 한마당 행사 등을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농업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민선 7대 최평호 군수가 고성농업 미래 50년을 위해 그 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온 고성농정 2050프로젝트 선포식은 고성 농업정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성농정 2050프로젝트는 돈 되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 행복한 군민실현을 비전으로 2050년까지 10개 분야 50대 혁신 전략과제 80개 세부사업에 2,300억 원을 투입해 농가 소득을 4,800만원으로 끌어올리는 프로젝트이다.


농업인의 날 2.JPG

 

군은 고성 미래농업의 사활이 걸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지난 1월 군민 대토론회와 9월 군민 공청회를 열어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또 지난 3월 농업기술센터 자체 T/F팀 구성과 농정 경험이 풍부한 이정곤 부군수를 단장으로 농업대학 교수, 농협장, 농업단체 대표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유기적인 민학 거브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학 협력체계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농업기술센터 자체인력(T/F)으로 농정2050 계획을 수립하는 원동력이 됐으며 이를 통해 수억 원에 달하는 용역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 고성만의 차별화된 지역별 특화품목 육성과 친환경 쌀 재배 확대, 기능성항노화 미래 먹을거리 개발, 희소 가축인 칡소 명품화, 찰옥수수 지역 명품화 사업추진 등 지역 농업환경과 다양한 주민의견이 반영된 실현 가능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최 군수는 그동안 농업의 산업기반이 취약하고 타 산업에 비해 경쟁력이 낮아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1회 고성군 농업인의 날이 고성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농정 2050 프로젝트 선포식은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농업정책의 대혁신으로 고성 농업의 찬란한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여는 교두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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