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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 입력 2017-04-28 오후 07:40:21 | 수정 2017-04-28 오후 07:40:21 | 관련기사 건
고성군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비브리오균 오염 우려가 있는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특별 위생지도와 점검에 나선다.
군은 2개반, 8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횟집과 수산물 유통·판매업소 107곳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수산물의 위생적 취급과 보관·관리 적정 여부, 활어보관시설 운반차량 위생 점검과 갯장어(하모), 오징어 등 수산물 유통 전 수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수산물 유통·판매업소를 중심으로 중금속, 잔류 농약 등 유해물질 오염 여부와 바닷가 항만주변 횟집을 대상으로 수족관물 검사와 위생지도·점검을 단계적으로 실시해 비브리오균 오염 우려 수산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 간질환, 당뇨병, 알콜 중독자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 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치사율(50%)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수산물의 표면·아가미·내장 등을 깨끗이 세척하고 수산물 섭취 시 가능한 생식을 피하고 충분히 가열(85℃, 1분 이상)해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한창식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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