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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 입력 2017-05-25 오후 05:09:51 | 수정 2017-05-25 오후 05:09:51 | 관련기사 건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맺은 ‘참 고마운 가게’가 60호 점을 돌파했다.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관내 업체인 응답하라 1974(58호점, 대표 김태규), 우리마트(59호점, 대표 정선희), 행복한 가게(60호점, 공동대표 노덕이, 박명자, 장강혜)는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참 고마운 가게’ 협약서를 체결했다.
‘참 고마운 가게’는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참여 복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작된 가계로, 계산을 할 때 100원을 할인해 주는 대신 손님이 100원을 저금통에 넣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이다.
모금된 금액은 매월 1회 정산을 거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되며 고성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긴급지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 업주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아 연말 1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
정미향 실무협의체 위원장은 ‘경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올해 들어 10여 개의 업체가 참 고마운 가게 협약에 참여해 60호점을 달성하는 결과를 기록했다’며, ‘나눔 문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 고마운 가게’ 사업은 연중 실시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업체에서는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673-0245)로 문의하면 된다.
박경현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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