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AI 추가 확산 막기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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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AI 추가 확산 막기 위해 총력

박경현 기자  | 입력 2017-06-12 오후 02:46:13  | 수정 2017-06-12 오후 02:46:13  | 관련기사 건

6월10일 AI긴급회의 (1).JPG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 방지를 위해 10일 오전, 고성군 AI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오시환 고성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전실과사업소장과 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고성군은 10, 대가면 농장에 사육중인 토종닭의 H5 항원 양성판정으로 해당농가와 인근 관리지역(500m 이내)에 사육되고 있는 가금류 770여 마리를 긴급 수매 처분하고 초동방역조치에 들어갔다.

 

AI양성 판정을 받은 농장은 토종닭을 비롯해 오골계, 오리, 거위 등 13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 9일 토종닭이 폐사하자 AI 의심신고를 해 현재 축산진흥연구소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로, 고병원성 여부는 13일쯤 나올 예정이다.


AI 발생 농장 주변.jpg

 

군은 AI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거점소독시설 1곳, 이동통제초소 3곳 운영 보호지역(3km이내) 중점방역 조치 관내 전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소독 강화 등 AI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시환 권한대행은 ‘AI발생지역에 대해 이동제한과 소독 예찰 강화 등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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