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센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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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센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큰 호응

박경현 기자  | 입력 2017-06-13 오후 05:41:55  | 수정 2017-06-13 오후 05:41:55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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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고성군 여성농업인센터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성군 여성농업인센터는 농촌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가 위해 지난 2011, 고성군 마암면에 설립된 센터이다.

 

고성군 여성농업인센터는 현재 여성농업인 고충상담소운영, 교양강좌, 건강교실, 가죽공예 교실 등 다양한 문화 복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햇살같은 공부방은 농업인 자녀들의 보육환경과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어 호응이 높다.

 

햇살같은 공부방은 농업인 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평일 3시부터 7시까지 수학교실, 독서교실,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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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년째를 맞아 열리고 있는 은빛나래 노인대학은 지역의 50대에서 80대까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서예교실, 치매예방 실버 레크리에이션활동, 미술교실을 진행해 지역 노인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노인대학에 다니고 있는 제필녀 씨는 처음에는 삐뚤삐뚤하게 쓰던 서예 글쓰기가 이제는 바르게 써져 붓잡기가 즐겁다노인대학에 와서 이렇게 서예도 하고 악기도 배울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명화 여성농업인센터 대표는 어려운 농촌에 남아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여성농업인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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