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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9-03-07 오후 02:42:02 | 수정 2019-03-07 오후 02:42:02 | 관련기사 건
사회복지법인 해광(이사장 박수진)이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 폐업신고를 거둬들이고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7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는 백두현 군수와 ,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 입소환자 보호자, 사회복지법인 해광쪽 대표를 포함한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백 군수는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 노사갈등으로 입소 환자들과 보호자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친 것에 사과하고, 다시는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당기관에 대한 행정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사위원회 구성은 노조, 운영법인을 비롯한 보호자 대표, 전문가, 군 관계자들을 포함시켜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제안하고 무엇보다 환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당부했다.
사회복지법인 해광 관계자는 “그동안 입소환자들과 보호자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한다”며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의 운영쇄신방안을 마련하고 군민에게 믿음주는 요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은 그동안 촉탁계약과 임금단체협상을 놓고 지난해부터 10차례 교섭을 벌여 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노조쪽의 2차례 파업과 운영법인의 폐업신고서 제출로 노사갈등이 있었다. 고성군의 적극적인 중재로 노사합의안을 이끌어냈으며 이에 법인은 이사회를 다시 불러 모아 폐업신고를 거둬들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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