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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9-04-30 오후 05:00:26 | 수정 2019-04-30 오후 05:00:26 | 관련기사 건
고성군보건소는 최근 기온과 습도가 올라 위생환경이 약해지면서 여러 가지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해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절기 방역비상근무에 들어간다.
고성군은 비상방역근무반을 꾸려 평일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에 들어가 수인성·식품매개, 메르스와 같은 해외유입 감염병을 미리 막고 재빠른 대응과 확산방지에 힘쓴다.
집단 환자 발생 시 비상연락 체계유지는 물론 의료기관과 학교, 시회복지시설, 산업체와 집단급식소 같은 곳의 질병모니터요원들이 계속 감염병 발생 여부를 살핀다.
또 가까운 바닷가 해수와 횟집의 수족관 물을 받아 비브리오균으로 인한 식중독과 패혈증이 일어나지 않도록 계속 관리에 나서고 있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5월부터 9월까지 식중독과 감염병 환자 발생이 높은 시기인 만큼 감염병 예방 교육을 열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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