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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9-05-10 오후 02:43:37 | 수정 2019-05-10 오후 02:43:37 | 관련기사 건
- 9일 회화면 배둔리 안의, 삼덕리 치명마을 주민
고성군에서는 대형공사를 벌이는데 따른 군민들의 불편한 점을 덜기 위해 여러 가지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고성읍 죽계리~마산 진전까지 국도 14호선 건설공사 구간의 구만터널 발파 작업으로 인한 소음, 진동, 건물 균열, 가축 피해로 작업현장 가까운 회화면 배둔리 안의마을, 삼덕리 치명마을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했다.
이에 고성군은 9일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백두현 군수와 시행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시행사 롯데건설 관계자, 감리사를 비롯한 안의마을과 치명마을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터널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듣고 공사관계자들과 상생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피해지역의 정밀 세부조사를 한 뒤 재빠른 복구 작업과 농로 재포장, 마을진입로 재포장을 요청했다.
이에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농로와 마을 진입로 같은 공공시설 파손 부분에 대해서는 고성군과 협의해 영농 작업과 지역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정비하고 복구 작업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백두현 군수는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사항이 터널발파작업으로 인해 발생된 근원적 피해로 고성군과 시공사 롯데건설이 함께 마을별 세부피해조사를 벌이고, 주민 불편과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대책방안 마련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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