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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9-05-18 오후 07:17:35 | 수정 2019-05-18 오후 07:17:35 | 관련기사 건
경남 고성군은 2018년 11월부터 올해 5월 15일까지 이어진 산불조심기간에 ‘대형산불 제로화 달성’을 목표로 산불예방에 모든 노력을 기울인 결과, 단 한건의 산불도 일어나지 않았다.
고성군 산림면적은 3만4112㏊로 고성군 면적 5만1771㏊의 65.9%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남도 산림면적 70만1903㏊중 4.8%에 이른다.
또 소나무 같은 침엽수가 58%로 산불이 일어나기 쉬운 나무들이 많다.
올해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강풍까지 불어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아 강원도 고성 대형산불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555건, 경남도 내 60건의 산불이 일어났으나 고성군에는 단 한 건의 산불도 일어나지 않았다.
고성군은 산불조심기간에 녹지공원과와 모든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무이산을 비롯해 6곳 17㎞구간에 등산로를 막고 입산통제와 화기를 갖고 들어갈 수 없는 곳을 21곳 1만2375㏊면적을 정하면서 산불 대비에 들어갔다.
산불예방사업에 동원된 인원은 모두 47개대, 627명으로 특별진화대 2개대 60명, 읍면진화대 28개대 415명, 지상진화대 1개대 13명, 보조진화대 1개대 15명, 산불감시원 14개대 101명, 전문진화대 1개대23명이 동원됐다. 장비는 진화차 2대, 기계화장비 3대, 동력펌프 18대를 비롯해 모두 1357대, 산불감시 시설로 산불감시카메라 12대, 감시초소 10대가 동원됐다.
더구나 지난해는 산불조심기간과 상관없이 산불이 이어져 고성군은 지난해 8월 18일부터 폭염지속기간에 긴급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동절기, 설 연휴, 정월대보름, 봄철 대형산불 기간, 청명·한식 때 시기별 특별대책을 벌이는 한편 주민, 입산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불예방 운동을 벌이고 산불예방교육을 하기도 했다.
그 결과 봄철 극심한 가뭄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도 산불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또한,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림연접지 내 영농부산물 수거작업(41곳, 86톤)을 벌이고 마을별로 공동소각해 산불발생 원천차단에 모든 노력을 다했다.
소각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계도로 100여건의 소각행위를 단속해 현장 즉시 경고하거나 과태료를 매기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고성군과 맞닿은 다른 시군에서 산불이 일어나면 고성군 진화대가 즉시 출동, 협업으로 산불을 끄고 초동진화로 고성군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방지해 다른 자체에 모범사례가 됐다.
고성군은 지난 15일자로 산불비상근무기간이 끝났으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산불방지대책 종합상황실은 31일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산불비상근무기간이 끝났지만 기후 변화와 산림연접지 거주 확대로 연중 산불발생의 위험이 있다”며, “앞으로도 단 한건의 산불도 일어나지 않도록 군민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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