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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9-07-04 오전 11:47:38 | 수정 2019-07-04 오전 11:47:38 | 관련기사 건
- 경남 주민자치 1번지 고성… 경남의 주민자치 선도
- 고성읍장 주민추천제 도입
- 면 지역 주민자치회 전환
고성군은 경남에서 제일 먼저 주민들의 손으로 읍장을 뽑는 주민추천제를 끌어들이기로 했다.
그동안 ‘고성의 내일은 주민 참여에 있다’는 평소 백두현 군수의 소신에 따라 취임 2년째에는 주민자치를 더 강화시키고자 읍장 주민추천제를 끌어들이게 됐다.
고성읍은 고성군 전체 인구의 47%가 살고 있는 고성군의 중심지다.
최근 10년 동안 고성읍장의 재직기간은 전체 8명 가운데 1년 3명, 1년 이상~2년 미만 3명, 2년 이상 2명으로 잦은 인사로 업무의 연속성이 떨어지고 이로 인한 책임감, 주민과의 소통 부재로 효율적인 정책 수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고성읍 주민 200여명 안팎으로 ‘고성읍장 주민추천심사위원회’(가칭)를 짜고 이들이 직접 읍장을 뽑는다.
읍장 후보자는 고성군 6급 공무원 가운데 5급 승진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읍정 운영비전과 특색 있는 발전 공약을 직접 발표하고 추천위원회의 투표로써 정한다.
투표로 뽑힌 읍장은 임기 2년이 보장되고 예산지원, 근무평가 우대, 인재추천권과 같은 각종 혜택과 권한이 주어진다.
주민추천제는 오는 12월 시작해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면지역 주민자치회 전환, 사람 키우는 주민자치시스템을 마련해 주민자치역량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주민자치회 시범지역으로 고성읍을 정한데 이어 13개면 가운데 희망하는 면에 한해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고 주민참여예산을 확대시켜 예산결정권을 주민에게 대폭 넘길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최고의 주민자치분야 강사진과 사회 활동가를 초빙해 주민자치위원의 역량을 높이는 심화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백두현 군수는 “읍장 주민추천제는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공직자를 주민이 직접 결정하는 직접 민주주의의 방식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세울 수 있고 읍장의 임기가 보장돼 행정의 연속성이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며 “군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자치모델로 고성군이 경남의 주민자치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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