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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9-08-05 오후 03:13:50 | 수정 2019-08-05 오후 03:13:50 | 관련기사 건
치매를 조기검진하고, 진단하기 위해 고성군이 진주고려병원과 손을 잡았다.
지난 2일 열린 협약식에 박정숙 보건소장과 문기정 진주고려병원 이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60세 이상 군민은 진주고려병원에서 전문의 진료와 검사, 치매 상담을 포함한 치매 조기검진과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성군은 치매로 의심되는 군민들이 진주고려병원을 비롯해 이미 협약을 맺은 병원인 고성성심병원과 삼천포서울병원에서 진단 검사와 감별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진단에 필요한 진단 검사비 15만원, 감별검사 8만원 모두 23만원 상당의 의료비를 도와준다.
박정숙 소장은 “치매는 빨리 찾아내 적절한 치료를 할 경우 심각한 진행을 늦출 수 있어 무엇보다 빨리 치매를 검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치매 조기검진 협약 병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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