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원 경남도의원, 경남 수산업 발전 지산학연간 전문가 토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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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원 경남도의원, 경남 수산업 발전 지산학연간 전문가 토론회 열어

고성방송  | 입력 2025-02-13 오전 10:11:12  | 수정 2025-02-13 오전 10:11:12  | 관련기사 건


- 기후변화시대 수산업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

- 경남과 고성군 수산업 발전 실마리 찾아

 

허동원 경남도의원(국민의힘, 고성2)212(), 고성도서관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업 과제와 대안이라는 주제로 경남 수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지산학연간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학장 이정석)과 공동으로 허동원 도의원을 비롯한 이상훈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 안영수 경상국립대학교 해양수산미래교육원장과 관심 있는 시민 80명이 참석했다.

 

마창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이 기후변화시대 우리 수산업 미래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하고, 최정화 국립부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이끌었다.

 

, 토론을 위해 송상욱 경남도 수산정책과장, 이철수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 최재석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허영백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연구소장, 박영호 경남가리비수협 조합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참석했는데,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업 생태계 현재 상황을 짚어보고 수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과 정부 정책 적극성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허동원 도의원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바다 연평균 표층 수온이 18.74, 1968년 이후 57년 동안 관측된 수온 수치 가운데 가장 높았고, 지난 10일에는 사천만과 강진만에 저수온 주의보도 발표됐다, “이처럼 수온 변화에 따라 수산업 피해가 계속 생기고 있고, 무엇보다 양식장 대부분이 기후변화에 약한 내만에 있어서 고수온 피해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난해 고성, 통영, 거제 바다 같은 경우 여름 최고 수온이 30까지 치솟아 주요 양식 품종에 심각한 피해가 났다,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업 생태계 보호와 어업인 경영 안전망 보강은 물론, 경영안정자금과 정책자금 이자 감면과 같은 실제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안영수 원장은 고성군 주요 산업인 수산업은 수온 상승으로 인한 고수온 피해, 수산 생물 산란과 서식환경 변화와 같은 기후변화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수산업 미래를 열어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국장은 경상남도는 이상기후 변화에 어업인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아열대 품종 개발, 양식보험 지원 확대와 같은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경남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정책 집행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마창모 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수온 변동, 해양 산성화, 극한기후 현상, 해수면 상승이 수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주요 품종 생산량 변화가 예측되는 만큼 어업·양식업 제도와 시스템 유연화가 필요하며, 안정된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안전망 확보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어민 질의도 이어졌는데, 한 어민은 어린 고기 풀어주는 사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고성 바다 환경에서는 돌돔이 잘 적응하고 있어서 당항포 일원에 돌돔 새끼를 풀어주면 어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고성 바다 지속가능성과 자원 보존을 위해 어장 축소 정책도 필요하고, 현실을 반영한 폐기물 처리 방안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허동원 도의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경남과 고성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와 어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수산업계에도 경영 안전망 보강을 위한 정책이 절실하며, 이번 토론회가 기후변화 시대에 경남 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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