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촌지역 대학생, 고성 영현면에서 농촌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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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촌지역 대학생, 고성 영현면에서 농촌봉사활동

정선하 기자  | 입력 2012-07-04  | 수정 2012-07-04 오후 6:24:16  | 관련기사 건

마을어르신 영정사진 촬영, 벽화그리기 등 전문 재능기부활동 펼쳐

 

서울 신촌지역 대학생(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60여명이 지난 4일부터 4일간 영현면 지역에서 농촌일손돕기, 영정사진 촬영, 벽화그리기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연일 계속되는 가뭄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던 농민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첫날 일손이 많이 필요한 김매기 작업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영현면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정사진을 촬영해 드리고 셋째 날 부터는 벽화그리기, 마을 내 환경정비 등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나서게 된다.

 

농촌봉사활동에 참가한 서강대 4학년 장지혁 학생은 “막상 농촌에 와서 평소 접하지 못했던 농사일을 해보니 농민들이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는 쌀 한 톨이라도 절대로 버리지 않고 다 먹겠다”고 웃음 지으며 말했다.

 

한편, 학생들의 일손지원을 받고 있는 영현면 주민들은 “마을 내 노인들이 대부분이라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농촌 실정에 학생들의 일손이 큰 힘을 주고 있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정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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