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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영현면, 내년‘촌스러운 축제’ 연다

강기웅 기자 | 입력 2012-09-14 | 수정 2012-09-14 | 관련기사 건

영현면발전위원회 3/4분기 정기회에서 개최키로 결의

고성군 영현면발전위원회(위원장 백철현)는 13일, 영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송정현 군의원과 배형관 영현면장, 김봉수 영현초등학교 교감, 엄화선 고성곤충생태학교 대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3/4분기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동길 청년회장 외 4명에 대한 신규위원 위촉과 함께 영현면 발전을 위한 당면 현안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결과 내년 7~8월중 1박2일 동안 영동둔치공원에서 영현면발전위원회 주최로 “촌스러운 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의했으며, 당초 29일 개최 예정이었던 면민 한가위 노래자랑을 내년 이후에 개최할 것으로 유보 결정했다.

또한, 고성곤충생태학교에서 운영 계획 중인 ‘촌스러운 농촌 유학센터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도시학생들이나 귀농가족 유입으로 영현초등학교 활성화와 영현면 인구증가에도 기여 할 전망이다.

백철현 회장은 “영현면민의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향우들의 애향심을 결집시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고자 내년 여름 `촌스러운 축제`를 개최키로 결의했다”며 축제 개최를 위한 주차장 조성과 진입도로 확포장, 영천천 정비, 야생화 꽃길 산책로 등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먼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