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거운마을, 교통사고 방지 기원 도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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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거운마을, 교통사고 방지 기원 도로제

강기웅 기자  | 입력 2013-03-12 오후 03:20:54  | 수정 2013-03-12 오후 03:20:54  | 관련기사 0건

교통사고 사망자 넋 위로, 사고방지 기원 3년에 한 번씩 지내

 

고성군 고성읍 월평리 거운마을(이장 박대도)에서는 지난 38일 오전,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방지 기원 도로제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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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도산면과 맞닿아 있는 거운마을은 국도14호선이 마을 앞을 통과하는 사고 위험지역으로 실제로 매년 교통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에 마을에서는 마을부녀회(회장 박정선) 주관으로 3년에 한 번씩 도로제를 올려 교통사고 사망자에 대한 넋을 위로하고 사고방지를 기원하고 있다.

 

박대도 이장은 국도14호선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과속을 일삼고 신호위반을 하는 등 마을 주민들이 교통사고로부터 노출돼 있다, 실제로 각 가정마다 교통사고 피해를 입지 않은 곳이 거의 없을 정도여서 도로제를 올린다고 말했다.

 

거운 마을에서는 마을 앞 신호등에 과속카메라 설치를 희망하는 민원을 고성읍사무소를 통해 고성경찰서에 제출해 둔 상태로, 현재 경찰 측에서는 이를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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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웅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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